김하성, 호쾌한 2루타… 3경기 연속 안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
본문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루타를 치고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으로 늘렸다.
김하성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2루타를 가동했다.
애틀랜타가 6-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미첼 파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볼카운트 2B-2S에서 ‘연속으로 3개의 파울을 만들어낸 김하성은 10구째 높게 들어온 시속 79마일(127.1㎞)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4호 2루타. 김하성은 이어 나온 드레이크 볼드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이번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김하성의 내년 시즌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뒤 자신이 계약을 1년 연장할지 여부를 선택하는 선수 옵션을 가지고 있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엔 무사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렸다. 7회엔 볼넷, 9회 마지막 타선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11-3으로 이겼다.
정세영 기자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