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상대는 토론토' 1993년 이후 첫 WS 진출…'스프링어 역전 쓰리런' 시애틀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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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매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마지막 7차전에서 토론토 블루네이스가 웃었다.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상대 팀으로 결정됐다.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7회 경기를 뒤집어 내면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4승 3패로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1993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다.
시애틀이 먼저 앞서갔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2루타로 출루한 두 조쉬 네이어가 안타로 선제점을 팀에 안겼다.
토론토도 곧장 따라붙었다. 조지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달튼 바쇼가 안타로 로드리게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이 3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드리게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 추가점을 냈다. 칼 랄리의 솔로 홈런이 폭발했다. 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
홈팀 토론토가 7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애디슨 바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이사 카이너 팔레파가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쌓았다. 안드레 히메네스의 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시애틀은 에두아르도 바르자도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조지 스프링어가 시애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이 스프링어의 손에서 폭발했다.
반드시 막고 역전을 노려야 했던 시애틀은 8회에 마무리 투수 안드레 무뇨즈를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다. 무뇨즈는 바쇼와 에르니 클레멘트에게 무사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8회를 끝냈다.
토론토는 9회 마무리 투수 제프 호프먼을 등판시켰다. 호프먼은 선두 타자 레오 리바에스에 이어 도미닉 칸조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에서 2루타와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던 로드리게스까지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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