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18(3) 명
  • 오늘 방문자 1,615 명
  • 어제 방문자 7,774 명
  • 최대 방문자 8,785 명
  • 전체 방문자 1,046,971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30,050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도대체 왜 2300억 거절했을까…FA 초대박 노렸으나 굴욕 계약, ML 226홈런 거포의 시련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199

본문

uploaded_67a4ab943ff53.jpg
▲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했던 피트 알론소는 앞서 뉴욕 메츠의 7년 1억 5800만 달러(약 2293억원)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연장 계약을 거절한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을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타자가 호기롭게 FA 시장에 등장했으나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이하 한국시간) "FA 피트 알론소가 뉴욕 메츠에 복귀하기로 했다. 계약 내용은 2년 5400만 달러(약 784억원)이며 올 시즌 이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FA 재수'를 선택한 것이다. 알론소는 올해 어떤 퍼포먼스를 남기느냐에 따라 옵트아웃 실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는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메츠에 지명을 받았다. 2019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알론소는 161경기에서 타율 .260 53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 신인왕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는 57경기에서 타율 .231 16홈런 35타점을 남긴 알론소는 2021년 152경기 타율 .262 37홈런 94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2022년에는 160경기 타율 .271 40홈런 131타점을 폭발하면서 생애 첫 타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알론소의 홈런 개수는 2023년에 46개로 늘었지만 시즌 타율은 .217로 곤두박질을 쳤다. 타점 개수는 118개. 지난 해에는 16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40 34홈런 88타점을 남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46경기 타율 .249 781안타 226홈런 586타점을 기록 중이다.

당초 메츠는 알론소에게 거액의 연장 계약을 제안했으나 알론소는 이를 거절하고 FA 시장에서 '초대박'을 노렸다. 'MLB.com'은 "알론소는 7년 1억 5800만 달러(약 2293억원)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면서 "대신 알론소는 FA 신청을 하면서 버티기를 했지만 기대 만큼 이익을 남기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론소의 '전략'이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것.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알론소는 2023년에 홈런 46개를 쳤지만 타율 .217과 출루율 .318로 커리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약간 반등했지만 그의 파워는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라며 그의 가치가 이전보다 하락했음을 지적했다.

uploaded_67a4ab9370d73.jpg
▲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의 홈런 개수는 2023년에 46개로 늘었지만 시즌 타율은 .217로 곤두박질을 쳤다. 타점 개수는 118개. 지난 해에는 16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40 34홈런 88타점을 남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46경기 타율 .249 781안타 226홈런 586타점을 기록 중이다.
uploaded_67a4ab9390541.jpg
▲ 결국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 조건에 손을 잡은 피트 알론소는 올해 연봉 2000만 달러를 받으며 내년 시즌에도 메츠에 잔류하면 연봉 24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 달러도 포함된 조건이다.



결국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 조건에 손을 잡은 알론소는 올해 연봉 2000만 달러를 받으며 내년 시즌에도 메츠에 잔류하면 연봉 24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 달러도 포함된 조건이다.

비록 알론소가 메츠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 메츠 구단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com'은 "알론소가 린도어, 니모, 소토와 같은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메츠 역대 홈런왕에 등극하는 것은 보장할 수 있는 일이다. 알론소는 현재 통산 226홈런으로 대릴 스트로베리(252홈런),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알론소의 대기록 달성을 예고했다.

이어 'MLB.com'은 "이는 알론소의 내구성 덕분이다. 알론소는 빅리그 첫 5시즌 동안 최소 152경기 이상 출전했다. 최근에는 25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고 곧 메츠에서 1000경기 이상 출전한 11번째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LB.com'은 메츠의 올 시즌 예상 라인업으로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랜든 니모(좌익수)-마크 비엔토스(3루수)-제시 윙커/스탈링 마르테(지명타자)-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제프 맥닐(2루수)-타이론 테일러/호세 시리(중견수)가 1~9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메츠는 알론소까지 잔류하면서 리그 정상급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FA 최대어'로 군림했던 후안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96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북미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액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전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겨울 LA 다저스와 맺었던 10년 7억 달러(약 1조 150억원)가 최고액이었다. 과연 메츠가 다저스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츠는 지난 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다저스에 2승 4패로 무릎을 꿇고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uploaded_67a4ab93be7db.jpg
▲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린도어, 니모, 소토와 같은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메츠 역대 홈런왕에 등극하는 것은 보장할 수 있는 일이다. 알론소는 현재 통산 226홈런으로 대릴 스트로베리(252홈런),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uploaded_67a4ab940f1cc.jpg
▲ 거액의 연장 계약을 거절한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을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타자 피트 알론소가 호기롭게 FA 시장에 등장했으나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5,422 / 900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