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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왜 PL 최고의 풀백을 팔았나?'...'300억' DF, '탈맨유'하고 부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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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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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완 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아오르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6일(한국시간)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완 비사카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완 비사카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성골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2년간 46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잠재력을 확인한 맨유가 4,500만 파운드(약 785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준수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특유의 수비 능력과 활동량을 이용해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46경기 4도움. 또한 2년 차였던 2020-21시즌에도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까지는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유지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0골 0도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초반까지는 벤치만을 전전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으나 후반기에 들어 경기력을 회복하며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2023-24시즌 역시 30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선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8년 만에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맨유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에서 새 출발에 나선 완 비사카. 비록 팀의 성적은 좋지 못하나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5경기 2골 1도움. 이러한 그의 활약을 두고 과거 볼턴 원더러스, 웨스트햄 감독직을 역임했던 알라다이스 감독은 "완 비사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이다. 그는 리그에서 그 어떤 수비수보다 뛰어나다. 특히 그의 재점유, 태클, 볼 탈취율은 다른 풀백들에 비해 월등히 좋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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