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나와!' 양민혁 QPR 적응 끝→결승골 관여…'英 레전드' 상대 '데뷔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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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QPR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06년생 한국 축구 유망주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QPR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이클 프라이의 선제골, 잭 콜백의 결승골로 2-1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어낸 QPR은 10승11무10패(승점 41)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승리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5위 블랙번과의 격차를 4점으로 줄이며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보였다.
후반 교체 출전한 양민혁은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QPR
QPR은 이날 4-1-4-1 전형으로 나섰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케네스 팔, 로니 에드워즈, 스티브 쿡, 지미 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3선 미드필드에 샘 필드가 나왔고, 2선에 사이토 고키, 일리아스 셰이르, 키어런 모건, 폴 스미스가 출전했다. 최전방 원톱 자리는 미하엘 프라이가 맡았다.
원정팀 블랙번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에인즐리 페어스가 골키퍼로 나왔고, 오언 벡, 대니 배스, 도미닉 하이엄, 칼럼 브리튼이 백4를 형성했다. 후방 미드필더 조합으로는 존 버클리와 루이스 트래비스가 나왔고, 전방 피드필더 라인에는 라이언 헤지스, 안드레아스 바이만, 타이리스 돌런이 맡았다. 원톱 공격수로는 마크타르 게예가 출전했다.
QPR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블랙번을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일리아스 체어의 프리킥 크로스를 마이클 프라이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QPR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20분 폴 스미스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후반전에는 블랙번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8분, 사이토 고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블랙번의 티리스 돌런이 이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블랙번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QPR의 수비진이 이를 잘 막아냈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QPR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후반 21분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민혁과 알피 로이드를 투입했다. 양민혁은 폴 스미스 대신 교체 투입돼 홈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후반 25분 잭 콜백을 추가로 투입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 했다. 이 교체 카드들은 결국 승리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직전 밀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양민혁은 약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승골 장면에 관여했다. 후반 31분 QPR의 공격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됐고, 사이토 고키의 헤더를 통해 공이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흘러갔다. 양민혁이 이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공이 다시 뒤로 흐르자 잭 콜백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과 수비에 모두 기여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했고, 결승골 장면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국 현지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 대해 "홈 데뷔전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교체 선수로서는 무난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QPR 공식 홈페이지 또한 양민혁의 플레이를 두고 "홈 데뷔전에서 교체 출전하자마자 다른 교체 선수들과 함께 바로 골에 관여했다"면서 양민혁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연합뉴스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으로 이적, 최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과 임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단계지만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고 팀 승리에 기여한 모습은 긍정적이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있었던 밀월 원정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뛰었으나 강력한 슈팅 한 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양민혁은 투입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아 골문 상단을 노리는 대포알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골키퍼가 쳐내지 않았다면 양민혁의 데뷔골이 나올 뻔했던 좋은 장면이었다.
당시 영국 현지 언론도 호평일색이었다. 런던월드는 "양민혁이 보여준 첫 플레이는 골키퍼를 당황하게 만든 슈팅이었다. 팬들을 흥분시킬 선수로 보인다. 다만 오늘은 게임체인저가 아니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양민혁은 교체 투입 후 활기찬 모습으로 QPR 공격을 더욱 위협적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토트넘
이어 이날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홈 데뷔전을 치렀다. 블랙번을 상대로 보여준 적극적인 움직임은 양민혁이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엿보게 했다.
많은 팬들이 양민혁의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QPR은 일주일 휴식을 취하고 12일 오전 4시45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램파드 감독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첼시 사령탑을 맡았을 때 선수 시절에 비해 부족한 성과를 내며 비판을 받았으나 최근 코번트리를 이끌고 4연승을 거두면서 뛰어난 용병술을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은 TV에서나 보던 램파드 감독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잉글랜드 내 램파드 감독 위상을 고려하면 코번트리전서 데뷔골을 넣는다면 자연스럽게 화제성도 따라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데뷔골이 빠르게 터질 수록 양민혁의 적응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 원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철저히 외면 받았으나 QPR 임대를 통해 대반전을 이뤄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영국 축구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결승골 장면에 조금이나마 관여하면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다. QPR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민혁은 이미 한국에서는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증명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려 시즌 영플레이어 및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MVP 후보에도 올랐다.
아직 프리미어리그를 곧바로 뛰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2부리그 챔피언십이라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상태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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