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위' 벤저민, 도쿄 세계선수권 400m 허들 우승...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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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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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 46초52로 우승했다.
2019년 도하, 2021년 도쿄 올림픽,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연속 2위에 머물고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는 3위로 밀렸던 벤저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우승(46초46)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첫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결선에는 세계기록 보유자 카르스텐 바르홀름(노르웨이·45초94), 벤저민(46초17), 산투스(브라질·46초29) 등 세계 톱3 기록 보유자들이 모두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세기의 대결에서 승자는 벤저민이었다. 산투스가 46초84로 2위, 아브데라만 삼바(카타르)가 47초06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3차례 우승자 바르홀름은 200m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 속력이 떨어져 47초58로 5위에 그쳤다.
여자 400m 허들에서는 펨키 볼(네덜란드)이 51초54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재스민 존스(미국) 52초08, 엠마 자플레타로바(슬로바키아) 53초00이 뒤를 이었다.
시즌 후 은퇴 예정인 댈릴라 무하마드(미국)는 마지막 세계선수권을 54초82, 7위로 마무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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