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성적은?…윤이나·김민별·이예원·박현경·황유민·박민지·이가영·박도영 등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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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걸린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째 날 경기가 25일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졌다.
기권한 1명을 제외한 출전 선수 107명은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7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67타)부터 10오버파(82타)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박도영이 5언더파 단독 1위에 올랐다. 첫 홀인 10번(파5)에서 1.1m 버디로 시작한 박도영은 12~14번홀(이상 파4)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그린을 놓친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17번(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꿔 타수를 지켰다.
박도영의 1라운드 57.14%(8/14), 그린 적중률 77.78%(14/18)의 샷감을 보였고, 특히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전체 선수 평균(1.9개)보다 훨씬 적은 1.43개를 기록했다. 퍼트 수는 27개로, 평균(31.11개)보다 4개 이상 차이를 드러냈다. 다만, 리커버리율은25%(1/4)에 그쳤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하는 김민별을 비롯해 방신실, 노승희, 홍정민, 박보겸, 박혜준, 황민정 7명이 3언더파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방신실, 노승희, 홍정민, 박보겸, 박혜준 5명은 올해 우승을 맛봤고, 황민정은 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고 있다.
장타자 이동은은 2언더파 단독 9위에서 추격 중이다.
9위까지 상위 9명 중에서 1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는 버디 3개를 골라낸 방신실이 유일하다.
1라운드 성적에 따라 2라운드 조가 편성됐고, 26일 1번홀 마지막 조에는 박도영, 박보겸, 박혜준 3명이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10분 먼저 티오프하는 바로 앞 조에는 김민별, 홍정민, 황민정이 자리했다.
오전 11시 10분에 시작하는 방신실, 노승희, 이동은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와 올해 3승을 거둔 이예원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이예원은 2023년 우승에 이은 2년만의 대회 정상 탈환과 시즌 4승을 동시에 노린다.
이가영, 고지우, 성유진, 최민경, 서연정, 홍현지까지 8명이 10위로 동률을 이뤘다.
올해 1승씩 거둔 이다연과 배소현은 이븐파 공동 18위로, 한진선, 전예성 등과 같은 순위다.
202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박민지와 박현경, 황유민은 1오버파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올해 첫 승을 신고한 고지원과 신다인도 26위 그룹에 포함됐다.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었고, 황유민과 박현경은 각각 6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김민선7, 조아연, 송은아, 짜라위 분짠(태국), 지유아이(중국)는 2오버파 공동 41위로 동타를 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했던 LPGA 투어 루키 윤이나는 3오버파 공동 52위로 출발했다. 김민솔, 정윤지, 지한솔, 박결, 문정민도 첫날 3타를 잃었다.
베테랑 안선주와 박주영은 4오버파 공동 68위, 장하나와 안송이는 5오버파 공동 84위를 적었다.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도 공동 8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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