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우승 후보’ 애틀란타, 뒤늦은 10연승 ‘그래도 5할 어림없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
본문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불렸으나 개막 7연패를 이겨내지 못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뒤늦은 10연승으로 팬들을 위로했다.
애틀란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선발투수로 나선 신인 허스턴 월드렙의 6이닝 1실점 5탈삼진 호투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때린 20호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리즈 스윕은 워싱턴 4연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연전.
애틀란타는 0-1로 뒤진 5회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동점포를 터뜨렸고, 6회에는 아쿠냐 주니어의 역전 홈런이 나왔다. 이어 7회 해리스 2세의 연타석 홈런.
홈런 3방으로 3-1을 만든 애틀란타는 8회 딜런 리가 1점포를 맞아 3-2까지 쫓겼으나, 9회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무실점 호투하며 1점 차로 승리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이날까지 시즌 75승 83패 승률 0.475를 기록했다. 17.5경기 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최근 10연승에도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월드렙은 시즌 6승을 따냈다. 반면 홈런 2방을 맞은 워싱턴 선발투수 브래드 로드는 패전을 안았다.
이제 애틀란타는 25일 워싱턴과 홈경기를 가진뒤, 27일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이번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치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