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PK 실축→구성윤 선방쇼'...서울 이랜드, '선두' 인천과 혈투 끝에 0-0 무승부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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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총 5장 경고를 받은 혈투 끝에 승점을 1점씩 나눠 가졌다.
서울 이랜드와 인천은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선발 라인업
서울 이랜드는 구성윤, 김하준, 오스마르, 곽윤호, 배서준, 서재민, 서진석, 김주환, 이주혁, 허용준, 에울레르가 선발로 나섰고, 김민호, 아론, 채광훈, 윤석주, 박경배, 변경준, 정재민이 대기했다.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이상기, 김보섭, 정원진, 이명주, 바로우, 박승호, 무고사가 먼저 출전했고, 이범수, 델브리지, 강윤구, 김성민, 김민석, 신진호, 박호민이 벤치에 앉았다.
▲ 전반전
인천은 전반 4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터치 라인 부근에서 무고사가 김하준이 찬 공에 맞으며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인천은 곧바로 박호민을 대기시켰지만 무고사는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인천은 전반 16분 절호의 선취골 찬스를 놓쳤다. 이명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하준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무고사의 슈팅이 구성윤 골키퍼에게 막혔다.
서울 이랜드도 전반 21분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이주혁이 오버래핑을 시도하던 배서준에게 패스를 내줬고, 배서준의 땅볼 크로스를 허용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인천은 전반 28분 다시 한 번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왼쪽에서 롱 스로인을 서울 이랜드 수비수가 걷어냈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대기하던 이명주가 볼을 잡아 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수에게 굴절된 후 골대로 향했지만 구성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전 막판 에울레르를 활용해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39분 서진석의 패스를 받은 에울레르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민성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42분에는 에울레르의 스루패스를 받은 허용준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인천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 후반전
인천은 후반전 초반 두 장의 경고를 받았다. 후반 9분 이상기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후 후반 11분 이주용이 넘어져 있는 에울레르를 향해 강하게 공을 찼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3분 또다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에울레르가 허용준에게 크로스를 넘겨줬다. 허용준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양 팀은 후반전 중반부터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후반 14분 이주혁과 김주환을 대신해 변경준과 채광훈을 투입했고, 3분 뒤 인천은 바로우와 무고사를 빼고, 김성민과 박호민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4분 서진석을 대신해 윤석주가, 후반 40분에는 배서준과 허용준이 빠지고 아론과 박경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5분과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인천이 정원진과 김보섭을 대신해 김민석과 강윤구를 투입했다.
그러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서울 이랜드와 인천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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