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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 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우승…개인 첫 시즌 다승 '통산 5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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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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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문도엽(34)이 개인 첫 시즌 다승을 기록했다.



 



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7,407야드)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비가 내린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 1라운드부터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문도엽은, 이날 8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온 '영암의 사나이' 김찬우(26)를 4타 차 2위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2021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차례로 정상을 밟은 문도엽은 올해 5월 초 진행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다. 약 4개월 만에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며, KPGA 투어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25시즌 들어 상반기 마지막 두 대회인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군산CC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옥태훈(27)에 이어 두 번째 시즌 다승자다.



 



하반기 첫 대회인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끝에 단독 5위로 마친 문도엽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라운드 공동 31위, 2라운드 공동 17위였던 문도엽은 전날 무빙데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1번홀(파4) 1.4m 버디로 스타트를 끊었고, 3번홀(파4)부터 6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채며 순항했다. 8번홀(파5) 버디를 보태 전반에 6타를 줄였다.



 



문도엽은 11번홀(파4) 세컨드 샷을 그린 앞 러프에 떨어뜨린 뒤 4.1m 부담스러운 파 퍼트를 놓쳤다. 그러나 바로 12번홀(파4) 어려운 라이의 3m 버디로 만회했고, 14번홀(파3) 4.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달아났다. 



 



샷에 자신감이 붙은 문도엽은 16번홀(파4)에서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다만, 아이언 티샷이 좋았던 17번홀(파3) 1.8m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홀(파4) 6m 거리에서 2퍼트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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