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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스타가 계약금 8000만원에 KBO 입성…내년에 '4할 괴물' 선배와 공포의 내야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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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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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우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앞으로 KT는 내야진에 새로운 차세대 주자가 등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팀이다. KT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수원 거포' 박경수가 오랜 기간 2루수 자리를 지켰고 KT 창단 멤버인 심우준이 붙박이 유격수로 활약했으나 이들은 지금 KT 내야진에서 볼 수 없다.

올해는 황재균, 김상수, 허경민 등 베테랑 선수들에 기대면서 한 시즌을 버텼지만 언제까지 이들에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벌써 이들도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내년에 KT 선수단에 가세할 선수들이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다. KT는 지난 9월에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권을 단국대 내야수 임상우(23)에게 투자했다.

임상우는 고교 시절에는 프로 구단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단국대 진학 후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를 통해 '임스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마침내 프로행의 꿈을 이룬 임상우는 KT와 계약금 8000만원에 사인하면서 진짜 KT 선수가 됐다.

"대학에 가서 타격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주루도 스피드가 많이 붙은 것 같다. 수비는 저학년 때는 불안감이 많았는데 지금은 수비를 나가면 자신감도 있고 안정감도 생긴 것 같다"라는 임상우는 "김성근 감독님에게서 타격도 많이 배웠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오히려 멘탈과 관련한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대학 진학과 '불꽃야구' 출연이 자신의 기량을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했다.

▲ 임상우 ⓒKT 위즈
▲ 임상우 ⓒKT 위즈

여기에 KT는 올해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4할 괴물' 류현인(25)이 오는 12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류현인 역시 임상우와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선수로 올해 상무에서 타율 .412, 출루율 .503, 장타율 .572 152안타 9홈런 80타점 3도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표를 남겼다.

마침 두 선수는 단국대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임상우는 "(류)현인이 형이 KT로 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현인이 형만큼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현인이 형의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앞으로 KT라는 팀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싶다"라며 류현인과의 재회를 기대했다.

류현인도 임상우와의 만남이 반갑기는 마찬가지. "내가 대학교 4학년일 때 (임)상우가 1학년이었다. 이렇게 또 같은 팀에서 만날 줄 몰랐는데 이왕 같은 팀에서 뛰게 됐으나 같이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류현인은 "상우가 대학교 때 열심히 하려고 한 선수였다. 많이 배우려고 했다. 상우가 KT에 지명이 되고 나서 먼저 연락이 왔는데 나도 '축하한다. 같이 잘 해보자'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두 선수는 그렇게 KT라는 팀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내야진의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KT이기에 앞으로 이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이들이 나란히 KT 내야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 류현인 ⓒ연합뉴스
▲ 류현인 ⓒ윤욱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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