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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사생활 터치 안 해도 운동장에선 엄청날 것"⋯이천수가 본 전북현대 포옛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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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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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에'포옛이 오자마자 K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었던 이유'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 리춘수[이춘수] 캡처

첫 K리그 무대에서 K리그1 우승에 코리아컵 우승까지 '더블'을 바라보는 전북현대모터스FC 거스 포옛 감독이 한국 레전드 선수와 K리그 해설위원의 찬사를 받았다. 전북이 K리그 전통 명가의 면모를 되찾은 것은 거스 포옛 감독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왔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를 통해 '포옛이 오자마자 K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독주 중인 포옛의 전북을 주제로 이천수와 강성주 K리그 해설위원, 이황재 K리그·MLS 해설위원이 토론을 펼쳤다.

이천수는 "지금 (전북은) 독주다. 포옛 감독이 있기 전인 작년의 전북과 올해의 전북을 보면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다. 물론 콤파뇨가 잘하고 있지만, 그 선수 한 명 때문에 전북 색깔 자체가 바뀌진 않는다"면서 "포옛 감독이 오면서 완전 터졌다. 이 감독은 리더십 있는 거 아닌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금의 포옛은) 그만큼 사생활에 대해 터치 안 하니까 운동장에서는 최선을 다해라 이거다. 아마 운동장에서 못 하는 것에 대해서는 엄청날 것이다. 때리기 직전까지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현대와 강원FC의 경기.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영국에서 감독 생활을 해 온 포옛 감독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바로 성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생각은 강성주·이황재 해설위원도 공감했다. 이들은 포옛 감독이 모든 걸 갖췄고, 그게 전북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강성주 해설위원은 "경기장에서만 봐도 굉장히 리액션이 크다. 경기장에서도 전술을 지시하거나 선수들하고 소통할 때 잘 안 되면 난리를 치는데, 그게 되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황재 해설위원 역시 "리더십, 경기를 끌어나가는 능력까지 다 갖췄다. (포옛은) 너네는 프로니까 쉴 때는 쉬고 프로 선수답게 똑바로 준비하고 보여 줘, 이런 것 같다"며 "포옛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과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는 방향 등 모든 게 순기능적으로 잘 맞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천수는 포옛 감독의 리더십에 집중 조명하면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언급했다. 공교롭게 포옛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는 "그래서 홍명보 감독이 욕을 먹는다. 포옛 감독이 못하면 팬들도 빨리 돌아오는데, 잘하니까 영영 돌아오지 않는 거다"며 "포옛은 재료가 좋지만 못 만든 팀에서 빠른 시간 내에 정리를 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 (한국이) 세계 경쟁력이 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프로팀과 대표팀은 다르긴 한데 팬들은 그렇게 안 본다. 대표팀은 항상 욕먹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20승 6무 4패, 승점 66으로 K리그1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강등권 수모를 겪은 전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매직 넘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던 전북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지면서 조기 우승 시나리오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2위 김천상무와는 승점 17점 차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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