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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세계의 눈이 오타니를 향한다... 오타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가을야구 투타 맹활약 예고···‘투구 수 제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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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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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일본)가 가을야구에서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는 10월 2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NLWC) 2차전에서 8-4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NLDS)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기록이다. 오타니는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선발 출전하는 MLB 최초의 선수가 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 News1
오타니. 사진= James A. Pittma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엔 6년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지난해 다저스 이적 후엔 수술 회복으로 타자로만 출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한 오티니에게 이번이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2023년 9월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마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오타니는 ‘수술을 받았던 투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속구가 최고 101.7마일(163km), 평균 98.4마일(158km)을 기록하며 MLB 데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7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6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WHIP 1.04, 피안타율 0.227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특히, 9월 17일 필라델피아전에선 5이닝 노히트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던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6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완벽한 부활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오타니.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타자로서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오타니는 올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 1.014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또 한 번 경신했다. 오타니는 처음으로 볼넷 100개 이상을 얻어냈으며, 도루도 20개나 성공했다.

9월엔 더욱 무서운 모습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한 달간 타율 0.312, 10홈런, OPS 1.165를 찍었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선 2홈런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 Bill Streicher-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필라델피아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1차전 선발로 예고된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올해 32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져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212탈삼진을 기록했다. 산체스의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이다.

오타니는 산체스와의 통산 맞대결에서 16타수 4안타, 타율 0.250으로 다소 고전했다.

필라델피아의 타선도 막강하다.

필라델피아엔 올 시즌 내셔널리그 타격왕 트레이 터너, 홈런왕 카일 슈와버, 통산 두 차례 MVP에 빛나는 브라이스 하퍼가 포진해 있다.

필라델피아는 9월 팀 타율과 OPS에서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경기에서 15득점을 폭발시키며 디비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로버츠 감독은 “필라델피아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가 많은 팀”이라며 “타선이 무시무시하고, 우리를 상대로 좌완투수들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재밌는 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에 대해 “이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애초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대 5이닝 제한을 고려했으나, 오타니가 “팀을 위해 더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투구 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오타니.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타니의 가을야구 첫 투구이자 MLB 최초의 역사가 쓰여진다.

세계가 오타니를 주목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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