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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COMEBACK" 눈물 흘리며 영상으로 이별했던 SON, 예상 컴백 시기까지 등장..."특별한 박수갈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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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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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캡처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언제쯤 돌아올까. 모든 팬들이 박수갈채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미완 과제 하나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을 강타한 이적은 다름 아닌 손흥민과 토트넘의 작별이었다. 10년 동안의 헌신을 뒤로 하고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토트넘에 이별을 고했다. 구단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긴 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에 동료, 팬 가릴 것 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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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소년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지난 10년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2024~2025시즌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서 들어올린 손흥민은 올여름 재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원했다. LA FC로 이적하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년 동안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며, 2024~2025시즌 토트넘의 흑역사도 지워버렸다.

손흥민이 직접 거절한 잔류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레전드 선수를 구단에서 챙기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손흥민은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며,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LA FC로 이적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고별전을 한국에서 치렀기에 그런 마음이 더 컸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회가 올 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라며 토트넘에 돌아가 마지막 인사를 다시 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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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언제쯤 토트넘에 돌아올지에 대한 예상 복귀 시기가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한국에서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된다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MLS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로부터 특별한 박수갈채를 받을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정말로 올 시즌 종료 후에 토트넘에 돌아와서 마지막 인사를 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토트넘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언젠가는 가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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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이 LA FC 이적 후 맹활약하고 있는 사이,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그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영국의 홋스퍼HQ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적을 후회하게 만든다. 어쩌면 토트넘은 그를 계속 데리고 있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라며 '토트넘에는 좌측 윙어가 없다. 손흥민은 MLS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EPL에 있었더라도 이렇게 훌륭했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다만 손흥민이 절반이라도 기여한다면 팀에서 가장 효과적인 왼쪽 윙어가 될 것이다'고 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도 여전히 커져가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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