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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없지만 ‘또 다른 왼발’ 신창무 있다, “3년 차 되니 이정효 감독님 축구가 조금 보인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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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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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창무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수원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3년 차가 되니 감독님 축구가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광주FC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에이스 아사니를 에스테그랄(이란)로 떠나보냈다. 존재감이 컸던 아사니가 빠진 오른쪽 윙어 자리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

기우였을까. 광주는 14일 수원FC와의 K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으로 세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에는 오후성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변준수의 골을 도왔고, 후반전에는 신창무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성권, 헤이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신창무의 예리한 크로스가 눈에 띄었다. 두 번의 크로스 모두 골키퍼와 수비진이 반응하기 어려운 위치로 빠르고 정확하게 휘어져 들어갔다. 득점자들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신창무의 어시스트를 더 칭찬할 만했다.

광주의 신창무.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창무는 올시즌 2023년 광주 입단 이래 가장 많은 16경기에 출전했다. 1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가장 많이 기록했다. 중앙미드필더부터 사이드백, 윙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장점을 활용해 광주의 ‘감초’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다.

이 감독도 “우리 팀에는 박인혁이나 정지훈, 신창무 같은 선수들이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라며 아사니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창무는 “3년 차가 되니 이제 조금 감독님 축구가 보이는 것 같다.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지금 좋은 몸 상태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미팅을 정말 많이 한다. 감독님은 디테일하게 방향, 움직임 등을 알려주시는데 그런 부분을 나도 맞춰가는 것 같다. 꾸준히 하다 보니 기회가 왔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신창무는 “아사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뿐 아니라 많은 선수가 노력하고 있다. 나도 두 개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면서 “나는 직선적이지 않지만 동료를 이용해 공격으로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동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 발을 맞춰 가면서 남은 경기도 잘 치러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는 K리그1 파이널A 진출과 코리아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신창무는 “오늘 승리가 시작이 될 것 같다. 분위기를 쭉 이어가 파이널A에 진출하고 코리아컵까지 들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weo@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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