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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역대 최다 관중 자축쇼' 화이트 10승 → 이율예 스리런 SSG, 3위는 못내준다[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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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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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사진=SSG 랜더스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단 홈 관중 신기록을 달성한 날. SSG 랜더스의 타선이 대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15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4위 삼성이 맹추격을 해오는 상황에서 1.5경기 차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반면 9위 두산은 연패를 끊은 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두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SSG가 8승5패로 앞선다.

SSG는 이날 2만3000석 전석 매진으로 2025시즌 누적 관중 114만5502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달성한 114만3773명인데, 아직 잔여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를 넘어섰다. 팀 두자릿수 득점과 화이트의 10승으로 자축쇼를 펼쳤다.

▶두산 선발 라인업=안재석(지명타자)-박지훈(3루수)-케이브(중견수)-김기연(포수)-홍성호(우익수)-김동준(좌익수)-박계범(유격수)-김민석(1루수)-박준순(2루수) 선발투수 최민석

▶SSG 선발 라인업=박성한(유격수)-안상현(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고명준(1루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화이트

SSG가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번타자 박성한의 안타 이후 안상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에레디아가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박성한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1-0 리드.

에레디아. 사진=SSG 랜더스

그러나 두산이 2회초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1아웃 이후 김동준의 볼넷과 박계범의 안타로 주자가 쌓였고, 1사 1,2루에서 김민석이 우익수가 잡지 못하는 빠른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2루주자 김동준이 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이어진 주자 2,3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루주자 박계범의 견제 아웃도 뼈아팠다.

그리고 3회말 SSG가 대거 4점을 뽑았다. 안상현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한유섬이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장타를 쳤다. 2루에 있던 안상현이 홈까지 들어왔고, 한유섬은 3루에 들어갔다. 뒤이어 류효승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했고, 최지훈의 적시타가 터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사 후 정준재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상대 포수의 2루 송구 실책으로 3루주자 최지훈의 득점까지. SSG는 3회말 5-1로 앞서갔다.

안상현. 사진=SSG 랜더스

이후 매 이닝 추가점이 나왔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안상현이 출루하면서 무사 1,2루. 에레디아가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5회말에도 박성한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안상현의 투런 홈런까지 터졌다. 이날 최정의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안상현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5회말 3득점을 포함해 10-2로 앞서던 SSG는 6회말에도 쐐기타가 나왔다. 2사 후 최지훈이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고명준의 단타, 정준재의 볼넷 출루로 만루 기회가 조형우를 향했다. 조형우가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12-2, 10점 차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정준재. 사진=SSG 랜더스

SSG 선발 화이트는 이날 홀로 7이닝을 책임졌다. 7회까지 6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사냥을 해냈다. 투구수 105구.

크게 앞서던 SSG는 경기 후반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고, 신예들에게 기회를 줬다. 특히 8회말에는 고졸 신인 이율예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율예는 팀이 12-2로 크게 앞선 8회 두산 김유성을 상대로 왼쪽 폴대 맞고 떨어지는 스리런포로 연결시켰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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