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20 월드컵 나서는 이창원호 명단 변경…김준하 부상→‘유럽파’ 김명준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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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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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는 이창원호에 변화가 생겼다. 김준하(제주SK)가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김명준(헹크)이 대신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김준하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 자리는 김명준이 대체 발탁됐다”라며 “소속팀인 헹크와 재협의했고, 헹크에서 차출을 허용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명준은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공격수다. 민첩한 오프더볼 움직임이 장점으로 뽑힌다. 김명준은 지난해 포항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지난 1월, 헹크의 제안을 받아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현재 헹크 리저브 구단인 용 헹크에서 뛰고 있다.
애초 김명준은 소속팀 헹크의 반대로 U-20 월드컵 차출이 불발됐다. 그러나 KFA가 헹크 측과 다시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합류했다.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박승수(뉴캐슬)가 소속팀 반대로 발탁되지 못했지만, 김명준이 합류한 건 이창원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B조에 편성됐다.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한 조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3일 파나마와 맞붙는다.
이달 8일 칠레로 이동한 이창원호는 현지 연습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23일 오전에는 조별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발파라이소로 이동해 본격적인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 2025 칠레 U-20 월드컵 최종명단(총 21명)
▲ 골키퍼(GK) =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 수비수(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 미드필더(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최병욱(제주 SK),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정마호(충남아산FC)
▲ 공격수(FW) = 김명준(헹크),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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