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1-1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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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100%(19/19), 기회 창출 1회, 슈팅 3회 등을 기록했다.
포문을 연 팀은 볼프스부르크였다. 전반 9분 마예르의 패스를 받은 젠터가 왼발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문 좌측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재성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카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재성이 잡은 뒤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마인츠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 25분 아마리의 크로스를 코어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볼프스부르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마인츠가 후반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미리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볼프스부르크도 반격했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마예르의 패스가 윔머에게 향했고, 윔머는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마인츠는 이재성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2분 음웨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엔 수비에 막혔다.
마인츠가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쿨리에라키스의 손에 맞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미리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1-1로 균형을 맞췄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이재성의 로빙 패스를 받은 지크가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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