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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VS 이동경' 사기캐릭끼리의 격돌... 'ACLE 무패' 울산, 2위 김천 넘어야 강등권 탈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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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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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등권에서 벗어나려면 김천 상무 원정길을 넘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5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31경기를 치른 울산은 9승 10무 12패 승점 37점으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원FC(승점37, 9위)·FC안양(승점38, 8위)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근 울산은 K리그1에서 6경기 무승(3무 3패)로 부진에 빠졌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2경기 무패(1승 1무)로 순항 중이다.

지난 1일 울산은 상하이 선화와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17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루빅손이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대1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승점 4점으로 동아시아 4위를 유지하며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했다.

이날 울산은 기존 Back-3 대신 Back-4를 모처럼 가동했다. 경기 초반 수비 불안이 있었지만, 주장인 김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정비를 했다. 모처럼 선발 출격한 라카바가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상하이를 흔들었고, 에릭의 과감한 문전 침투와 슈팅이 어우러졌다. 중원의 살림꾼인 고승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90분 내내 팀을 위해 헌신했고, 후반 21분 결정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백인우·최석현·박민서 등 젊은 자원들이 지난달 27일 대구FC 원정(1대1)에 이어 아시아 무대에서 패기와 기동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개인 컨디션은 물론 조직력으로 단단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제 리그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 희박하지만, 아직 파이널A의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남은 두 경기(김천, 광주FC)을 모두 이기고 마지노선인 광주(승점42, 6위)·강원FC(승점42, 7위)의 결과에 따라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우선,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열리는 김천전에서 승리는 필수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공식 9경기(K리그1 7경기, ACLE 2경기)에서 엄원상(1골 2도움)과 함께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3골)를 기록 중인 루빅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루빅손은 8월 9일 신태용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제주 SK전(1대0)에서 결승골로 데뷔승을 선물했다.

이어 8월 16일 수원FC전(2대4 패배)에서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침묵을 지켰으나 10월 1일 상하이전에서 천금 동점골로 건재를 과시했다. 고승범(1골 1도움)과 허율(2골)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 최고 수문장으로 꼽히는 조현우(K리그1 26경기 35실점 7클린시트)도 김천전에서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일 상하이전에서 1실점했지만, 상대와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두 차례 선방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제 조현우는 김천 이동경을 막아야 한다. 이동경은 울산이 원 소속팀으로 오는 28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울산과 이동경 모두 매우 난감한 상황이지만, 군팀이 있는 K리그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동경은 현재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31경기 11골 9도움) 선두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월 24일 울산은 김천과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는데, 당시 이동경이 선제골로 비수를 꽂았던 아픈 기억이 있다. 앞서 4월 27일 김천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

울산은 김천과 역대 전적에서 5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전북과 포항을 꺾는 등 워낙 기세가 좋아 힘든 경기가 될 거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원팀으로 똘똘 뭉쳐 승리와 함께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겠다는 목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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