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2회·사우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북중미행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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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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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만과 0-0으로 비긴 카타르는 1승1무 승점 4로 UAE(1승1패 승점 3)와 오만(1무1패 승점 1)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3차 예선을 통해 A조 이란·우즈베키스탄, B조 한국·요르단, C조 일본·호주가 각각 조 1-2위로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3차 예선 각 조 3-4위인 A조 UAE·카타르, B조 이라크·오만, C조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는 4차 예선에서 추가 본선 진출을 다퉜다. 6개국은 3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경기를 치렀고, 각 조 1위에게 본선 티켓이 주어졌다.
카타르는 전반 무득점 후 후반 4분 아크람 아피프의 프리킥을 쿠알렘 쿠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앞섰다. 후반 29분에는 아피프의 프리킥에서 페드로 미겔이 헤딩골을 추가했다.
후반 44분 수비수 타레크 살만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53분 UAE 술탄 아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사상 첫 출전했던 2022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오른다.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은 처음이다. 2022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다.
지난 5월 취임한 훌렌 로페테기(스페인) 감독은 카타르축구협회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해냈다며 카타르와 팬들,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을 3차 예선 중 3월 경질하고 코스민 올라로이우(루마니아) 감독을 선임한 UAE는 B조 2위 이라크와 다음 달 홈앤어웨이 5차 예선을 치른다. 5차 예선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본선 도전 기회를 얻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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