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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더블더블’ 주전 3명 이탈한 GSW 이끈 팻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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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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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팻 스펜서(골든스테이트)가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는 이끌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96-110으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빠졌음에도 예상보다 잘 싸웠다. 초반 4-20으로 크게 밀렸지만 2~3쿼터 좋은 공수 밸런스로 3쿼터 종료 시점에 리드를 잡기도 했다. 다만, 4쿼터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며 승리를 내줬다.

골든스테이트 분전의 중심에는 스펜서가 있었다. 스펜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나서 평균 11분 2초 출전에 그쳤다. 주로 가비지 게임에 나서 평균 4.9점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전 3인방이 모두 빠지면서 긴 시간 코트에 모습을 보였다. 스펜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32분 7초를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1점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 커리어 첫 더블더블이자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1쿼터 중반 투입된 스펜서는 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전반까진 존재감이 미미했다. 스펜서는 3쿼터 공격에 더욱 힘을 쏟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3쿼터 중반 투입되자마자 3점슛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펜서는 이후 퀸튼 포스트의 득점만으로 3어시스트를 만들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구이 산토스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한 스펜서는 3쿼터에만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에도 스펜서의 어시스트는 계속해서 나왔다. 버디 힐드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뒤 교체된 스펜서는 4쿼터 중반 다시 투입됐다. 스펜서는 투입되자마자 브랜딘 포젬스키의 점퍼를 어시스트하며 10어시스트를 기채웠다. 이후 3어시스트를 추가한 스펜서는 경기 막판 점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스펜서는 경기운영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주전이 모두 빠진 상황에서도 1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주전과 벤치 자원의 격차가 크고, 주전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골든스테이트는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모제스 무디, 윌 리차드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펜서까지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스티브 커 감독의 벤치 걱정도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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