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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다시 뛸 생각 있어?" NC는 손 내밀었다…페디+하트, 역대급 '최동원상' 듀오 결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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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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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NC 다이노스 ‘에이스’ 노릇을 한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2023년 KBO리그 MVP로 뽑혔다. 신인상에는 한화 문동주.MVP를 수상한 NC 페디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7 / jpnews.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하트/ foto0307@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6시즌, ‘빅리그 유턴파’ 에이스들로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리그 생태계를 교란할 최강의 원투펀치를 결성할 수 있다. 

올해 NC의 외국인 선수 농사는 비교적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1선발로 영입한 로건 앨런은 32경기 173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최다패 공동 3위, 최다 볼넷 2위(67개), 최다 피안타 2위(180개)에 머물렀다. 그래도 173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 역할은 해줬다.

하지만 빅리그 경력 없이 2선발로 생각하고 데려온 라일리 톰슨이 ‘대박’을 쳤다. 30경기 172이닝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 216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코디 폰세(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였고 탈삼진 4위에 올랐다. 예년 같았으면 216탈삼진은 리그 1위의 기록이었지만 올해는 폰세, 드류 앤더슨(SSG) 등 라일리를 능가하는 괴력의 외국인 투수들이 더 많았다.

아무래도 로건의 재계약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경쟁력이 없지는 않다. 라일리는 예년 같았으면 고민하지 않고 재계약을 시도해야 한다. 그런데 NC는 이 라일리까지 두고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페디/ foto0307@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엄상백, 방문팀 NC는 카일 하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루 상황 NC 선발 하트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4.07.19 / dreamer@osen.co.kr

라일리보다 경력도 뛰어나고 한국 무대 적응도 필요없는 외국인 투수들이 후보군에 있기 때문. 바로 2023~2024년 리그를 지배한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와 카일 하트를 동시에 데려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모두 현재 FA 신분이고 NC 구단도 이들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면서 한국 복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2023년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MVP와 최동원상,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페디. KBO를 압살하고 메이저리그 유턴에 성공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의 유턴파 최고액 계약을 맺고 빅리그로 복귀했다. 

지난해 복귀 첫 시즌에는 화이트삭스에서 시작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됐고 31경기 177⅓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2년차 시즌인 올해는 32경기(24선발) 141이닝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작해 애틀랜타, 밀워키 등을 거치며 3번의 지명할당(DFA) 굴욕을 당했다. 결국 페디는 지난달 19일 프리에이전트(FA)가 됐다. 

하트는 2024년 26경기 157이닝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182탈삼진으로 페디의 뒤를 이어 리그를 지배했다.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의 성적을 남겼고 최동원상과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2년 연속 NC의 외국인 선수가 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트도 빅리그 복귀를 열망했다. 다만 조건은 페디에 비해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최대 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해 연봉은 100만 달러였고 2026년은 구단 옵션으로 500만 달러가 달려 있었다. 만약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FA가 되는 조건이었다. 하트는 올해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지만 20경기(6선발) 43이닝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하트를 FA로 풀어줬다. 

결과적으로 2년 연속 N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지배했던 투수 2명이 모두 FA 신분이다. 한국 복귀를 타진한다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고 또 NC가 모두 보류권을 보유하고 있다. 

NC는 라일리까지 리그 최정상급 투수 3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NC는 꽃놀이패를 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구단은 “페디와 하트 측에 구단의 의사를 전해놓았다. 한국 무대로 돌아올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다”고 전했다. 만약 한국행을 결심한다면 큰 고민 없이 계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을 짜고 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 2루 상황 NC 선발 페디가 KT 김상수를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3.10.30 / dreamer@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하트, 원정팀 두산은 최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NC 다이노스 선발투수 하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4.06.04 / foto0307@osen.co.kr

하지만 메이저리그도 투수난에 시달리고 있기에 페디와 하트 모두 어떻게든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계약을 최대한 기다릴 것이다. 라일리 역시도 올해 퍼포먼스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레이더에 들어왔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만약 페디와 하트 모두 한국으로 돌아올 의사를 전하게 되면 라일리는 비교적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그만큼 페디와 하트 듀오는 모두가 인정하고 경계할 만큼 강력하다. 

3명의 최정상급 패를 쥐고 있다. NC의 외국인 선수 조합이 2026시즌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페디 / foto0307@osen.co.kr
[OSEN=고척돔, 지형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후라도, NC는 하트가 선발로 나섰다.6회말 2사 3루에서 NC 하트가 키움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2024.05.22 / jpnews@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라일리 / foto0307@osen.co.kr

/jhra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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