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류, 중국은 3류"…9월 FIFA 랭킹에 中 언론 '펙트폭격'→"축협 회장은 4류라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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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언론이 대한민국 등과 비교했을 때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준을 3류라고 혹평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8일(한국시간) "한국은 아시아 3위이지만,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전히 아시아에서 3류이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2025년 9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23위 자리를 유지했다. 9월 A매치 기간에 상위 랭킹 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랭킹포인트를 얻어 현 순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FIFA 랭킹 15위 미국에 2-0로 승리했고, 13위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중미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한국은 FIFA 랭킹포인트가 6.11점을 얻어 1593.19점이 됐다.
9월 A매치 결과에 힘입어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상위 4개 팀 중 유일하게 순위를 방어했다. '아시아 최강' 일본의 랭킹이 2계단 하락해 19위가 됐고, 이란도 20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 호주 역시 24위에서 25위로 한 계단식 하락했다.
한편 중국도 FIFA 랭킹 94위를 유지하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는데, 한국과 달리 아시아에서 1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자 중국 언론은 자국 축구 수준에 한숨을 내쉬었다.
매체는 "일본은 아시아 랭킹 1위이고, 한국은 3위이다"라며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랭킹 14위로 변동 없이 3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아 순위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팬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어떤 이들은 아시아 랭킹 최하위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2류라고 하며, 심지어 중국축구협회 회장인 송카이조차 4류라고 주장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처럼 의견이 엇갈리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무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순위를 단정 지을 수는 없다"라며 "최신 FIFA 랭킹과 월드컵 예선 성적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한다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3류라고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상위 5위권은 일류, 6위부터 10위권은 2류, 11위부터 15위권은 3류로 평가받는다"라며 "현재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14위로, 3류 팀에 속한다"라고 강조했다.
언론은 아시아 상위 5위권에 속한 한국을 일류로 평가했지만, 아시아 상위 11~15위권 안에 있는 중국은 3류라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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