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99(2) 명
  • 오늘 방문자 569 명
  • 어제 방문자 7,013 명
  • 최대 방문자 7,852 명
  • 전체 방문자 971,172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25,991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한화도 33년 전 기록을 바라본다…10승 투수 4명 탄생하나 ‘열쇠 쥔 류현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한화 류현진은 17일 광주 KIA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개인 9승(7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이 시즌 10승을 거두면 한화에선 4명의 투수가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만들게 된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해당 기록을 다시 작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기록 달성 여부는 류현진(38·한화 이글스)에게 달렸다.

올 시즌 막강한 선발진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는 코디 폰세(31), 라이언 와이스(29), 문동주(22)가 나란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17일까지 한 팀에서 10승 투수가 3명 이상 나온 팀은 한화와 LG 트윈스(4명)뿐이다.

한화와 LG는 막강한 선발진을 앞세워 9월 들어서도 선두 싸움을 계속 벌이고 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손승기가 모두 10승을 거둬 1994년 이후 31년 만에 4명의 투수가 ‘선발 10승’을 달성했다.

한화 코디 폰세.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이에 질세라 한화 역시 4명의 투수가 10승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언급한 3명의 투수 외에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는 투수는 베테랑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7패)째를 수확하며 10승에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류현진이 1승을 추가해 4명의 투수가 10승을 완성하면, 한화는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해당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1992년엔 송진우(19승), 장정순(14승), 정민철(14승), 이상군(10승)이 한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이들 4명의 투수가 당시 모두 선발승으로 10승을 채웠던 것은 아니다. 송진우, 장정순, 정민철은 모두 선발 10승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상군은 선발 5승에 구원 5승이 포함된 기록이다. 

한화 라이언 와이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LG와 선두 싸움이 치열한 만큼, 한화는 류현진이 최소 1경기 이상은 잔여 경기 일정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흥미로운 점은 역시 LG와 남은 3경기다. 상황에 따라 맞대결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두 팀은 26~28일에 예정된 3연전에 1~3선발을 배치할 확률이 높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미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를 한화와 3연전에 투입하겠닫고 밝혔다.

이 경우 한화는 류현진이 LG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19이닝)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ERA) 0.95의 성적을 남겼다. 극강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폰세, 와이스와 함께 3연전에 출격할 확률이 높다.

한화 문동주.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로선 류현진이 LG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면서 대기록과 함께 1위를 탈환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다만 마주한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다. LG와 3연전을 치르기 이전까지 경기 차를 최대한 좁혀야 하고, 맞대결에서도 순위를 뒤집을 만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3,582 / 10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