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타점왕 타격 3관왕’ 삼성 디아즈 “KBO서 뛸 수 있게 기회 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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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디아즈가 타격 3관왕에 올랐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 어워즈' 시상식이 11월 24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퓨처스리그 투타 타이틀홀더와 KBO리그 투타 타이틀홀더, KBO 심판상, 수비상, 신인상, MVP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시즌 최고의 타자였던 삼성 디아즈는 올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644를 기록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상 3관왕에 올랐다.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타점 신기록을 썼다. 디아즈는 "KBO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삼성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KT 안현민은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을 기록해 출루율상을 수상했다. 안현민은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우승 주장' 박해민은 144경기 타율 0.276, 3홈런 43타점 49도루를 기록해 도루상을 수상했다. 박해민은 통산 5번째 도루왕에 올라 김일권과 함게 이 부문 역대 공동 1위가 됐다. 박해민은 올해 KBO리그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오랜만에 수상해 뜻깊다. 작년에 부진한 뒤 올해 목표를 도루왕으로 잡았을 때 아내가 지지하고 응원해줬다. 고맙다. 염경엽 감독님이 뛰는 야구를 강조하신 덕에 내 장점을 발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내가 뛸 때마다 (신)민재가 타석에서 공을 하나씩 희생해준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민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양의지는 130경기에서 타율 0.337, 20홈런 89타점을 기록해 통산 2번째 타율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작년 잔부상이 많아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는데 멘토이자 든든한 형들인 강민호, 최형우 선수가 따뜻한 조언을 해줘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감독님이 두 번 바뀌었는데 이승엽 감독님과 조성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새로운 감독님과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레이예스는 144경기에서 타율 0.326, 13홈런 107타점, 187안타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O리그 안타상을 수상했다. 삼성 구자욱은 득점상을 차지했다.(사진=디아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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