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9억' 야마모토 역투+'5222억' 베츠 부활…다저스의 반격, 7차전 간다 [WS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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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야마모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121342971haer.jpg)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7차전으로 향한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연장 18회 끝장승부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포로 6-5 승리를 거둔 뒤 4차전, 5차전을 내주며 시리즈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
캐나다로 이동해 6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2루수로 나서던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이동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타율 8푼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던 앤디 파헤스를 제외했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미구엘 로하스(2루수) 순으로 짜여졌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지난달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지난달 26일 토론토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9이닝 1실점 완투로 5-1 승리의 주인공이 된 야마모토가 6차전에서도 호투했다.
3경기 연속 완투는 어려웠지만, 6회까지 모두 96개의 공을 던지면서 토론토 타자들을 잡았다.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649억 원)에 계약을 한 야마모토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 토론토 가우스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121344364qfvm.jpg)
![[사진] 가우스먼과 다저스 오타니의 승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121344584sbqp.jpg)
먼저 다저스가 리드를 잡았다. 3회초 첫 타자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한 뒤 에드먼이 가우스먼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타를 때렸다.
8푼 타자 앤디 파헤스가 빠지고 선발 출장한 로하스는 삼진을 당했다. 2사 1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자동고의4구로 나갔다. 언제든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오타니와 승부를 피했다.
그러자 스미스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프리먼이 볼넷을 골랐고 만루 찬스에서 베츠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토론토와 월드리시리즈 1차전부터 5차전까지 2안타로 타격 부진에 빠져있던 베츠가 귀중한 안타를 때렸다.
![[사진] 다저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121345870ubnx.jpg)
3점 지원을 받고 3회말 등판한 야마모토는 첫 타자 애디슨 바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어니 클레멘트를 헛스윙 삼진,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내야 땅볼로 잡은 야마모토는 2사 3루에서 스프링어에게 적시타르 헌납했다. 3볼네서 4구째에 92마일의 커터를 던졌는데, 스프링어가 공략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6회까지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3-1로 앞선 8회에는 1사 1, 2루 위기에 몰린 사사키 로키가 컨택 좋은 비셋을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바쇼를 2루수 앞 땅볼로 막으면서 한숨 돌렸다.
![[사진] 다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121346077cgnr.jpg)
9회에도 사사키가 등판했는데 흔들렸다. 첫 타자 커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애디슨 바거에게 2루타를 헌납했다. 무사 2, 3루 위기. 결국 다저스는 7차전 선발 예정이던 타일러 글래스노를 마운드에 올렸다.
글래스노는 클레멘트를 내야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히메네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때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3루로 뛰다가 귀루하던 주자 마일스 스트로를 보고 2루로 던졌다. 스트로까지 아웃이 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토론토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던 조지 스프링어가 복귀했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지명타자) 네이선 룩스(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보 비셋(2루수) 돌튼 바쇼(중견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애디슨 바거(우익수) 어니 클레멘트(3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가우스먼.
2회까지 5탈삼진으로 호투하던 가웃먼은 3회 3실점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았지만 토론토 타선이 침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신고했으나 토론토의 타선이 이날 터지지 않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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