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아쉬움 삼킨 조성환 감독, "승운이 따랐는데… 오늘 경기 총평은 좀 아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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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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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충북청주 FC전 무승부 이후 결과에 아쉬워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0일 저녁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2-2로 비겼다.부산은 전반 45+2분 오반석, 후반 15분 이동수의 연속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2분 이승재, 후반 22분 홍준호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은 충북청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홈 경기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뗀 후, "오늘은 총평을 좀 아끼는 게 좋을 것 같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선수들과 리뷰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부산은 세트 피스로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반대로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조 감독은 이에 대해 "승운이 따른 경기임에도 세트 피스로 실점한 상황은 아쉽다. 팬들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더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말했다.
이어 "나름 승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다만 세트 피스 수비나 경기 운영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엇다. 선수들의 체력도 소모되는 상황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상황이 주어진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부산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승점 41점으로 순위 5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은 오는 9월 6일 저녁 7시 안방인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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