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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청두] 사상 첫 ACLE 원정 앞둔 정경호 감독 "이런 경험이 선수단과 프런트 성장의 발판... 청두는 서정원 감독님이 팀 잘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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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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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중국 청두] 김형중 기자 = K리그1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 원정에 나선다.

강원은 30일 오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피닉스 힐 스포츠 센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2 청두 룽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ACLE 첫 경기 상하이 선화와 홈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한 강원은 청두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정경호 감독은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K리그와 병행을 위해 이원화를 선언했지만 청두전도 놓칠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29일 오후 4시 30분 공식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경호 감독은 “서정원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었지만, 이런 경험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확실히 원정 이동이 힘들다. 하지만 원정 경험을 통해 선수나 프런트 모두가 성장할 것이고 노하우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정경호 감독 기자회견 전문.

Q. 어떻게 준비했나?
강원FC 첫 ALCE 원정이다. 리그와 겹쳐서 최상의 전력은 아니지만 승리하기 위해 왔다. 이원화가 잘 준비되어 있다. 청두는 한국인 감독이 계시고 리그 1위다. 경험과 성장의 발판이 될 것 같다. 경험, 성장, 승리를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

Q. 이런 큰 대회 원정에 나서는 소감은?
선수 때 ACL을 경험하고 감독으로서 첫 경험이다. 확실히 이동이 힘들다. 국내에서 이동하고 비행기 타고 왔다. 그 후에 중국에서 더 이동하고 훈련까지 했다. 원정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선수나 프런트가 그렇다. 팀 전체에 노하우가 생기고 그런 게 팀의 메뉴얼이 된다.

Q. 청두 분석 어느 정도?
청두는 리그 1위다. 우리와 상하이 선화 경기도 지켜봤다. 확실히 서정원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었다. 트랜지션,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이렇게 4가지 모델이 잘 되어 있다. 내일 경기 때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나오길 바란다. 어렵겠지만 승리하고 한국 돌아가면 좋겠다.

Q. (현지기자 질문) 청두에 대한 인상이 어떤가? 경기장 분위기 아는지?
청두에 온 느낌은 공항부터 새로 지어서 그런지 깨끗한 도시다. 호텔이나 도로 사정 등 여러 가지 환경이 살기 좋은 도시라 생각됐다. 서정원 감독이 이런 도시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고 생각했다. 경기장에는 평소에 3~4만 차는 걸로 알고 있다. 관중이 많으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할 경험이 많지 않다. 홍철이나 윤일록 등 고참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 하겠다.

사진 = 골닷컴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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