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만에 KKK→243K 달성’ 앤더슨, ‘242K’ 폰세 넘어섰다…탈삼진 1위 등극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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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1)이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를 역전하며 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앤더슨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을 볼넷으로 내보낸 앤더슨은 폭투와 고승민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빅터 레이예스에게 1타점 진루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전준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앤더슨은 나승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민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손성빈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황성빈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았고 한태양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고승민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앤더슨은 올해 리그 최강 에이스로 군림한 폰세와 탈삼진 타이틀을 두고 경쟁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폰세가 242탈삼진으로 1위, 앤더슨은 240탈삼진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앤더슨이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탈삼진 3개를 추가하면서 폰세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폰세는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남겨두고 있고 앤더슨은 이날 등판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앤더슨이 탈삼진 타이틀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탈삼진이 필요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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