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리, DEN 요키치 잡았다…연장 혈투 끝에 137-1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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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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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10.23.](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wsis/20251024145341192bjot.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7-131로 이겼다.
이날 맞대결은 리그 정상급 가드 커리와 센터 요키치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커리는 자유투 8개, 2점 8개, 3점 6개로 총 42점을 쏴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22초 전 환상적인 장거리 외곽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게 주요했다.
여기에 지미 버틀러(21점), 조나탕 쿠밍가(14점), 드레이먼드 그린, 알 호포드(이상 13점) 등이 함께 힘을 보탰다.
요키치는 21점 13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지만 쓰라린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3점 10개를 포함해 총 50점을 기록한 애런 고든의 분투도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10.23.](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wsis/20251024145341378tgqk.jpg)
먼저 앞서간 쪽은 덴버였다. 고든이 1쿼터에 11점, 2쿼터에 14점으로 전반에만 25점을 기록했다.
덴버는 70-61로 9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골든스테이트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커리와 버틀러는 물론 브랜딘 포지엠스키까지 가세해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막바지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덴버의 고든이 매서운 덩크와 날카로운 외곽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종료 26초 전엔 날카로운 3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패색이 짙어졌던 골든스테이트를 구한 건 커리였다.
종료 22초 전 커리가 자말 머레이를 앞에 두고 시도한 먼 거리 3점슛이 그대로 림을 갈라 120-120 동점을 이뤘다.
골든스테이트는 요키치의 레이업을 막은 뒤 연장전을 시작했다.
결정적인 순간 커리가 해결사로 다시 등장했다.
커리는 1차 연장에 7점을 터뜨리며 체이스 센터를 열광에 빠뜨렸다.
결국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6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2025.10.23.](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newsis/20251024145341527mhda.jpg)
같은 날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41-135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2차 연장 혈투를 벌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무려 55점을 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서 자질을 증명했다.
인디애나에선 베네딕트 마트린과 파스칼 시아캄이 각각 36점과 32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24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41-135 인디애나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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