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떠나 중국행, ‘신의 한 수’였다…9경기 5골 1도움 맹활약→팀은 5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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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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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울산 HD를 떠나 중국 갑급 리그(2부리그) 저장 FC로 임대된 야고가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야고가 K리그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 2023년이었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던 그는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3시즌 강원에서의 최종 기록은 11경기 1골 1도움.
2024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경기에선 2024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4시즌 전반기 기록은 18경기 9골 1도움.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큰 기대를 얻고 울산으로 향한 야고. 아쉬운 활약을 이어갔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득점력은 올라오지 못했다. 또한 올 시즌 전반기에도 김판곤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경기에 나섰으나 반전은 없었다.
이번 여름, 울산을 떠나 갑급 리그 저장으로 임대된 그. 미친 활약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중이다. 위난 위쿤과의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데뷔골을 터뜨렸고 선전 신펑청과의 경기에선 경기 막판에 들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저장에서 현재까지 기록은 9경기 5골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저장 역시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2승 3무) 순항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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