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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리그 승강 PO 돌입…'창과 방패' 서울이랜드-성남, 오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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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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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FC와 성남FC가 27일 K리그2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 경기, 한 경기에 명운을 걸어야 하는 K리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K리그1 하위권 팀은 잔류를 위해, K리그2 상위권 팀은 승격을 위해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야 한다.

27일 현재 K리그1 순위표 9~11위에 자리한 울산 HD, 수원FC, 제주SK, 대구FC는 승강 PO로 가지 않고 잔류를 확정짓는 게 목표다. K리그2 2~5위 수원 삼성과 부천FC, 서울이랜드FC, 성남FC는 승격을 위한 피말리는 경쟁에 돌입한다.

치열한 경쟁의 시작은 서울이랜드와 성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K리그2 4위 서울이랜드와 5위 성남은 27일 오후 7시 목동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대회 규정상 4위 서울이랜드는 무승부를 기록해도 3위 부천과 격돌할 수 있는 PO로 오를 수 있다. K리그2 PO 승자가 K리그1 10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PO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좋다. 서울이랜드는 시즌 막판 10경기에서 6승 4무,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7경기에서는 단 1골도 내주지 않으며 안정감을 선보였다. 성남은 정규리그 막판 5연승 행진을 하면서 극적으로 준PO 막차에 올라탄 기세가 무섭다.

서울이랜드와 성남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된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64골을 넣어 리그 2위 수원(76골), 리그 우승 인천(66골)에 이어 최다 득점 3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공격수 트리오 에울레르, 아이데일, 가브리엘은 무려 31골을 합작하는 등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중 에울레르는 12골 11도움으로 도움왕도 차지했다. 또한 인천의 제르소(12골 10도움)와 함께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달성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에울레르가 가장 경계하는 선수"라면서 "올 시즌 도움왕도 차지했고 MVP 후보에도 올랐다. 에울레르 발끝에서 모든 공격이 시작되는데, 이를 잘 막는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의 힘은 39경기에서 32실점만 내준 수비력이다. 성남은 인천(30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최저 실점을 기록, 46득점에 그친 무딘 공격력의 아쉬움을 해결했다.

성남 공격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후이즈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는 총 17골을 넣어 득점왕 무고사(인천·20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페널티킥 골을 제외한 필드골 부문에서는 후이즈가 14골로 최다 득점이다.

서울이랜드 수비수 김오규는 "후이즈는 어떻게 해서든 득점을 만들어낸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성남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후이즈를 꼽았다.

치열한 경기에서 중요한 경험적인 면에서는 서울이랜드가 앞선다. 서울이랜드는 지난해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승강 PO를 치른 바 있다. 비록 전북 현대에 패해 승격에 실패했지만 당시 뛰었던 선수들이 올 시즌에도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역시 "지난해 승격PO 경험이 준PO를 할 때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은 수장 전경준 감독의 경험과 지도력에 기대를 건다. 전경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지내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같은 단기전을 치렀다. 또한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 시절인 2021년에는 K리그2 구단 최초로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경준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PO에 오를 수 있는데, 이런 경기를 많이 해봤다. 앞서 경험한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했다"면서 "주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격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dyk0609@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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