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충북청주 2-0 격파…4위 도약·5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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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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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충북청주FC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포는 7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 김포(승점 51)는 한 경기 덜 치른 5위 부천FC1995(승점 50)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충북청주(승점 27)는 13위에 머물렀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가 충북청주를 잡으며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렸다.
윤재운이 프로 데뷔골, 박동진이 리그 6호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북청주는 시즌 중간 김길식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패배까지 10경기 무승(4무 6패)으로 자칫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김포가 이른 시간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1분 디자우마가 볼을 뺏은 뒤 전방으로 연결했고, 윤재운이 플라나의 패스를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물꼬를 튼 김포가 2분 뒤 격차를 벌렸다. 조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살렸고, 박동진이 침착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포는 후반 15분 플라나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세를 몰아쳤다.
충북청주는 이승재, 홍석준, 윤석영, 이지승 등을 투입했지만 침묵을 깨지 못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김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목동종합운동장에선 서울이랜드FC와 화성FC가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이랜드(승점 49)는 7위, 화성(승점 36)은 10위에 자리했다.
김도균 감독의 서울이랜드는 상위권 도약이 급한 상황에서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선발로 허용준과 서진석, 교체로 에울레르와 가브리엘이 골문을 두드렸으나 자책골이 유일한 수확이었다.
차두리 감독의 화성은 4경기 무승(3무 1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메트리우스가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보이노비치가 허용한 자책골이 치명적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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