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삼성 타선의 폭발적인 응집력과 구자욱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14-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삼성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 삼성 타선의 맹공과 선취점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의 물꼬를 트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 피렐라의 솔로 홈런: 1회 초, 피렐라 선수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00:38]

• 추가 득점: 두산의 수비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02:24], 구자욱 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4-0으로 초반부터 두산을 압박했습니다. [03:14]

경기 중반: 구자욱의 만루 홈런과 대량 득점

삼성의 공격력은 중반 이후 더욱 폭발했습니다.

• 김영웅의 적시타: 김영웅 선수의 적시타로 5-0을 만든 후, 김영웅 선수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6-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04:51], [05:14]

• 구자욱의 만루 홈런: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는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구자욱 선수의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이 한 방으로 점수는 10-0이 되며 사실상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구자욱의 시즌 1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입니다. [06:05]

• 르윈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 구자욱의 홈런에 이어 르윈 디아즈 선수가 시즌 42호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득점 행진에 불을 지폈습니다. [06:40]

• 강민호의 기록 달성: 강민호 선수는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09:16]

경기 결과 및 최종 기록

두산은 8회 말 김인태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영봉패를 면했지만, 삼성 타선의 맹공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삼성은 이후 강민호, 이해승 등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14-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총 18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구자욱은 만루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선발 투수 원태인은 5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0승째를 거두고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대승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후반기 순위 싸움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두산은 최근 부진을 씻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지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