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vs SSG랜더스 2025년 8월 27일 야구 하이라이트: 연장 11회 대혈투 끝에 연패를 끊은 KIA의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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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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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11회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KIA가 4:2로 승리하며 6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경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완벽에 가까운 호투와 팽팽한 수비전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과 에이스의 기록
경기의 초반과 중반은 투수들의 압도적인 투구로 득점 없이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SSG의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은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SSG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이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18번째이자 올 시즌 두 번째로 단일 시즌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의 위력적인 투구에 KIA 타선은 6회까지 단 2안타에 그치며 좀처럼 득점의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06:28]
KIA의 선발 투수 김도현 또한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은 경기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07:17]
수비의 힘: 결정적 순간을 막아낸 호수비
투수들의 호투와 더불어 양 팀의 수비수들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순간에 빛나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KIA의 김호령 선수는 4회 말 SSG의 득점 기회를 막아내는 좋은 수비 [04:11] 와 9회 말 2사 2루 위기에서 안상현 선수의 깊은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수비는 KIA의 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연장전의 승부: KIA 타선의 집중력 폭발
정규 이닝 동안 0-0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경기는 연장 11회로 접어들었습니다. KIA의 불펜진은 SS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연장전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이는 결국 승리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연장 11회 초, KIA의 타선이 마침내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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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타자 김석환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한준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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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호령이 절묘한 번트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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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찬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드디어 0의 균형을 깨고 첫 득점(1-0)을 올렸습니다. [0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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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패트릭 위즈덤은 SSG의 바뀐 투수 박기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0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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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KIA는 1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SSG의 추격과 KIA의 마무리
4-0으로 앞선 11회 말, SSG는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과 폭투로 2점을 만회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01:15:00] 하지만 KIA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흔들리지 않고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KIA는 최종 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01: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