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김정민, '여사친' 반찬에 환호…아내 ♥루미코 "되게 좋아하네?" (각집부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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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각집부부'에서 김정민의 여사친 정체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송일국이 김정민의 집을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송일국은 업계에서 소문난 살림꾼에 척척박서에 맥가이버에 만능이다. 못 하는 게 없다. 그 이야기를 듣고 SOS를 요청했다. 서장훈, 브라이언은 비교도 안 된다"라며 송일국을 소개했다.
송일국은 "저번에 선배님 댁에 와서 보니까 고쳐야 할 곳들이 몇 군데 보이더라. 문도 고장 나고 블라인드도 찢어져 있다. 제가 부속을 준비해서 왔다. 공구 가져왔으니까 다 해드리겠다"라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능숙하게 수리하는 송일국을 보고 김정민은 "집에 있는 거 웬만하면 직접 다 고치냐? 애들이 아빠를 보고 자연스럽게 배울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송일국은 "그럴까요?"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정민은 송일국에게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재활용 등을 도와주냐?"라고 물었다. 송일국은 "재활용 버리는 건 아이들이 한다"라며 훌쩍 큰 아이들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기러기 생활 중인 김정민에게 "선배님 떨어져 사시면 외롭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김정민이 "외롭다"라고 답하자, 송일국은 "저는 선배님하고 입장이 완전히 반대다. 저는 외로울 틈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문득문득 애들 땀 냄새가 그립긴 하다"라고 토로했다.
잠시 후 김정민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김정민은 "집 앞에 손님이 오셨다. 잠시 내려갔다 오겠다"라며 집을 나섰다. 밝은 표정의 김정민에 루미코는 "되게 좋아한다. 왜 이렇게 좋아하냐?"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정민이 활짝 웃으며 반긴 여사친은 다름 아닌 문소리. 지난 방송에서 반찬 나눔을 약속했던 것.
여사친의 정체를 확인한 루미코는 "소리 씨는 괜찮다. 인정"이라며 안도했다. 문소리는 반찬을 건네며 "집이 너무 가까워서 걸어와도 된다. 마침 딸이 와서 잡채를 했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송일국 씨도 계시는 줄 몰랐다. 더 드릴 걸 그랬다. 송일국 씨가 엄청 대식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민은 "같이 나눠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문소리에게 "김정민은 남사친인데, 우리는 같은 MC다. 그럼 나를 더 챙겨야 하지 않냐?"라고 불평했다. 이에 문소리는 "질투하시냐. 귀여우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의 잡채를 열어본 김정민은 "진짜 맛있겠다"라고 환호했다.
한편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세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tvN STORY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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