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라톤에 진심이더니… '극한84'로 흥행 연타석 잇나 [MD이슈]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1
본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하고 싶은 건 모두 예능으로 풀어내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번엔 마라톤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기안84는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1월부터 달리기 프로그램 합니다. 달리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모래 언덕을 기어 오르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가 그려 놓은 그림인가 했다" "오, 기대된다" "이 프로가 태어난 김에 달리기인가요?" "그래서 매일 한강 달리셨군요" 등의 반응을 쏟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MBC 측 관계자 역시 "기안84의 달리기 예능 '극한84'가 오는 11월 방송된다"고 밝혔다. '극한84'는 MBC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 예능이다. 기안84가 평소 보여온 달리기 열정을 본격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기안84는 2023년 청추 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 완주 도전기에 성공하며 큰 울림을 준 바 있으며, 이후 세계 6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도 도전해 완주했는데 이 과정 역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잇따라 출전하며 러너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순천에서 '짱둥어 달리기 대회'를 직접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지난달 29일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가수 션과 함께 새벽 4시에 일어나 15km 한강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꾸준한 달리기 사랑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오는 2026년에 방영되 넷플릭스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2' 제작 확정 소식에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로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도전 아이콘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비록 음악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큰 반향을 얻지 못했지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마라톤 예능 '극한84'를 통해 기안84가 또 어떤 감동과 웃음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2023년 달리기를 통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쥔 만큼 올해 역시 영예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