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미나, 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참여 끝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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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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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복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아이(I.O.I)의 데뷔 10주년 기념 재결합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예정된 가운데, 강미나의 참여가 끝내 불발됐다.
앞서 아이오아이 재결합이 가시화됐다. 아이오아이를 배출해 낸 Mnet '프로듀스 101' 당시 1위를 차지한 전소미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재결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 미리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성 그룹으로 2016년 5월 데뷔해 짧고 굵은 8개월의 공식 활동 후 2017년 1월 해산했다. 2019년 한차례 재결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부터 그룹 재결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대부분의 멤버들 역시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멤버 모두 솔로 아티스트, 배우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다보니 빠르게 스케줄을 논의하고 조율하고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시기는 데뷔일을 고려해 내년 5월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멤버들 중 배우로 전향한 강미나는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 아이오아이 해산 후 구구단으로 재데뷔한 강미나는 현재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KBS 2TV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트웰브'에서도 강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외에도 드라마 '호텔 델루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미남당' '웰컴투 삼달리'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이미 출연 소식이 알려진 차기작 넷플릭스 '기리고'에 이어 차차기작인 tvN '내일도 출근!'에도 캐스팅됐다. 그럼에도 강미나는 그룹 활동 참여를 위해 스케줄 조율에 힘써왔지만 끝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미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재결합 활동 시기로 논의 되고 있는 시기가 차기작 드라마 촬영과 추후 오픈 예정인 드라마 홍보 기간과 겹쳐 고민이 있었다”며 “팬분들의 오랜 기다림과 기대가 모이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 아티스트와 긴 상의를 나눴고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번 활동은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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