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88(4) 명
  • 오늘 방문자 5,653 명
  • 어제 방문자 6,867 명
  • 최대 방문자 7,852 명
  • 전체 방문자 983,123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26,613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연예계소식

[단독] 이상훈 "'개그콘서트' 소중하고 감사, '장난감 아저씨' 됐지만 본업은 개그맨" (인터뷰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으로서 소신과 뚝심을 지켜온 이상훈은 무대 밖에서도 자신만의 취미와 관심사를 존중,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는 중이다. 피규어 리뷰 유튜버로서의 도전부터 본업인 개그맨으로서의 꾸준한 행보까지, 그의 색깔이 점점 더 단단해지는 기록의 여정은 계속된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이상훈은 '개그콘서트' 연습과 매주 이어지는 녹화, 개인 유튜브 채널 '이상훈TV' 영상 촬영에 더해 토이 뮤지엄 이전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인터뷰에 응한 그는, 그만큼 개그맨으로서의 열정과 유튜버로서의 철학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단단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벌써 15년 차 개그맨이 됐는데, 지난 8년 동안은 장난감만 만지는 아저씨가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후배들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준비하고 녹화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이상훈TV'는 이상훈의 꾸준한 노력과 구독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어느덧 구독자 60만 명을 앞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그는 규어 리뷰 전문 유튜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비결로 "특별한 욕심 없이 제가 좋아하는 취미를 나눠 함께했을뿐"이라고 겸손한 면모를 엿보였다. 

그 마음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개그콘서트'라는 본업 무대로 돌아온 만큼, 방송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그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란 쉽지 않다. 장난감 아저씨인 것도 맞지만, 본업인 개그맨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이상훈에게서 개그맨으로서의 책임감과 무대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유튜브 채널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이상훈TV'는 이상훈에게 수익 모델이나 사업 수단이 아니라, 취미 생활을 즐기며 소통하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었기에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유튜브가 제 본업이었다면 이미 훨씬 더 발전했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했을 겁니다." 그는 본업인 개그맨으로서의 본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개그콘서트' 무대로 다시 돌아온 만큼, 더욱 사명감을 다해 무대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상훈은 솔직한 입담과 재치 있는 감각으로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약해 왔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에서 ‘니글니글’ 등 인기 코너를 이끌며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 개그맨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잠시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제가 다시 돌아왔는데, 이 무대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 개그맨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무대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기까지는 오직 이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열정 때문입니다. 일이 없어서도 아니고, 돈 때문도 아니죠. 정말 '개그콘서트'를 애정하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 그 진심이 전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리코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4,030 / 3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