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차 부부' 유진, ♥기태영에 "키스할 때 각도 틀어라 충고"…화끈 고백 (가보자GO)[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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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유진이 남편 기태우와 키스신 꿀팁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공개된 '가보자고'에서는 MC 안정환과 특별 MC 제이쓴이 ‘퍼스트레이디’의 주인공인 배우 이민영, 그리고 신소율과 함께 드라마 세트장을 탐방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복날이라 스태프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한 이민영의 특별 선물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모인 네 사람.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네 사람에게 누군가가 다가오자, 두 MC는 눈이 휘둥그레해지며 특별 게스트를 반겼다.
갑작스레 등장한 특별 게스트는 바로 유진이었다. 안정환은 대뜸 "이혼하신다면서요?"라며 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영부인으로 등장하는 유진에게 질문을 건넸다.
'퍼스트레이디' 세트장을 돌며 드라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몰입'한 두 MC는 "이혼하실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근데 저희는 영부인 쪽으로 한 표가 가고 있다. 대통령에 당선이 됐는데 왜 이혼하냐"며 게스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신소율은 세트장 탐방 중 영부인의 드레스룸을 구경했던 두 MC의 대화를 떠올리며 "아까 두 분께서 드레스룸을 보면서 '이 정도 사치면 이혼할 만하다'고 했다"며 MC의 뒷담화를 폭로했다.
유진은 폭로에 웃으며 "저도 처음 보고 너무 놀라서 이 정도면 이혼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었다. 근데 그 부가 상대가 가져다 준 부가 아니라 내가 이룬 부다"라고 대답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그렇게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던 다섯 사람. 안정환은 문득 떠올랐는지 쭈뼛거리며 "약간 야한 씬도 있을 텐데 집에서 남편이 싫어하지 않을까요?"라며 유진에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진은 "그도 배우인데요, 뭘. 이런 질문 하시는 게 이해가 되는데, 저희는 비즈니스인 걸 아니까 괜찮다"며 쿨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유진은 "그래서 저는 배우자가 같은 직업인 게 되게 좋다. 눈빛만 봐도 촬영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 수 있다"며 남편이자 배우 기태영과의 '배우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제이쓴은 "그래도 예를 들어 키스신이 있으면 각도 보면서 '저건 찐인데' 하는 의심 안 하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민영은 "저희는 키스신을 봐도 주변에 스태프분들의 분위기가 보이면서 몰입만 신경 쓰게 된다"라고 대답하며 배우 내공을 드러냈다.
유진은 공감하며 "그림 잘 나오게 키스할 때 각도를 조금 더 틀었어야지. 코가 더 눌렸잖아"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을 드러내며 오히려 키스신에 있어 '꿀팁'을 나누는 부부인 것을 밝혀 두 MC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유진은 "이건 직업병인 것 같다. 이쪽 일 하는 사람들은 온전히 드라마를 보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다른 두 배우에게 공감을 샀다.
한편,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하며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최근 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지현우와 합을 맞추며 영부인 역을 소화할 예정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MBN '가보자GO'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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