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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변우석 출연료도 3억 원 이하"..넷플릭스 상한선 더 낮아진다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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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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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회당 10억' 천정부지로 치솟던 넷플릭스 출연료가 최근 3억 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3억'도 엄청난 금액이지만, 10억을 돌파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문제 의식이 커지면서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넷플릭스 시리즈 및 영화의 출연료 상한선이 4억에서 3억 원대로 낮아지며, '배우들의 몸값 낮추기'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배우들 출연료 상한선이 3억 원으로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다. 전체적인 제작비 상승을 고려한 정책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최근 몇 년간 넷플릭스의 출연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했는데, 올해부터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며 "내부에서도 (상한선이) 3억이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변우석은 첫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캐스팅을 확정했다. '선업튀' 이후 결정한 첫 글로벌 OTT 작품이기에 출연료도 관심을 받았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변우석이 대세로 급부상하면서 높은 출연료가 기대되지만, (최근 넷플릭스 정책상) 3억 원 이상을 받기는 힘들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출연료 '3억 상한선'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늘 예외는 있기 마련이다. 작품의 규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상황에 따라 출연료는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넷플릭스 시즌제의 경우 보통 전편보다 40% 출연료 인상이 동반되는데 이에 따른 예외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K콘텐츠의 부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역량을 입증했지만, 동시에 한국 드라마 제작비 상승의 주범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폭싹 속았수다' 약 600억, '오징어게임' 약 1000억 등 국내 여건에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면서 배우들의 몸값도 브레이크 없이 치솟았다.

엄청난 자본력을 지닌 글로벌 OTT가 배우들의 출연료를 높이면서 전체 제작비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에 부담을 느낀 국내 시장 환경이 위축돼 드라마 제작 편수도 급격히 줄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K콘텐츠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실제로 2022년 141편이 제작된 반면, 올해는 80여편이 나올 전망이라고.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이정재가 회당 출연료 100만 달러(13억 원)를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쏟아졌고, 이와 관련 이정재는 올해 1월 인터뷰에서 "조금 오해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근데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 지난해 10월 넷플릭스 콘텐츠팀 김태원 디렉터는 "한국 콘텐츠가 이렇게 잘 되고 글로벌적으로도 사랑받고 성공하고 있지만, 제작비가 늘어나는 부분이 생기면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희 나름대로 적정한 예산에 적정한 출연료를 드리는 게 배우에게도, 저희에게도, 작품에게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어떤 가이드 라인이나 규제를 선정해 놓고 있지 않지만 작품에 맞게 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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