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 관련 논란을 해명했지만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현재 키우고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모니'를 공개했다.

한지은은 도마뱀 모니를 지인을 통해 받아 키운 지 4~5개월 정도 됐으며, 직접 밥을 제조해 먹이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공개 이후 다수의 누리꾼들은 "도마뱀이 너무 마른 것 같다", "뼈밖에 없는 것 같은데 곧 폐사 위기인 듯", "잘 알지도 못하면서 키우고 있네" 등 도마뱀의 건강 상태를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종은 원래 두개골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다", "잘 모르고 논란 키우네", "애정으로 돌보는 것 같다"며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지은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한지은 배우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반려 도마뱀 모니를 입양받고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모니도 활발하게, 건강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신경 쓰도록 하겠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반려 도마뱀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파충류·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은 관련 영상에 "뼈밖에 없긴 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도마뱀 건강을 우려하는 논란은 한층 확산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