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 김종민 "그나마 잘된 사업은 고깃집"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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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그나마 잘된 사업은 고깃집이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종민이 실패한 사업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유성은 나무늘보처럼 느린 1호 제자 신재원을 훈련시켜서 치타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재원은 "제가 그렇게 느린지 몰랐다. 열심히 배워서 달라지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안유성은 1호 제자와 직원을 데리고 고향인 나주를 찾아 식당을 운영하면서 채소를 경작하는 후배를 만났다.
안유성은 제자와 함께 밭일 복장을 하고 나와 삽질부터 시작했다.
신재원은 삽을 들더니 땅에 살포시 놓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자체 슬로모션을 걸었다"면서 웃었다.
안유성은 신재원이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삽질이 저렇다면서 답답해 했다.
신재원은 괭이로 밭을 가는 작업을 하면서도 한 곳에만 집중, 속도가 나지 않아 안유성의 분노를 샀다.
안유성의 후배는 밭에 쑥갓을 심을 것이라면서 더워지기 전에 그늘막을 치는 것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원은 안유성 후배의 설명을 듣고 얕게 고랑을 만든 뒤 쑥갓 모종을 넣고 흙으로 덮는 작업을 이어갔다. 안유성 사단은 마지막으로 그늘막을 친 뒤 쑥갓 심기를 마쳤다.
안유성은 신재원을 데리고 고향 후배의 식당을 방문했다. 안유성은 신재원에게 상차림 세팅, 서빙을 해 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종민이 과거 고깃집을 했던 일화가 언급됐다.
김종민은 "고깃집은 그냥 안 됐다"면서 고깃집 외에 PC방, 양 대창집, 술 수입, 의류 사업 등을 했다가 망한 것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의류 사업의 경우 티셔츠를 한 번 했다가 망했다면서 그나마 가장 잘된 사업은 고깃집이었다고 전하며 당시 서비스를 잘 줬다고 했다.
안유성은 후배와 함께 신재원이 서빙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신재원은 여전히 상차림 세팅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친절하고 상냥했다.
안유성 후배는 신재원을 두고 "손님들한테 하는 건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면서 속도감이 아쉽다고 했다.
한 테이블에 집중한 신재원은 새로 온 손님의 주문은 받지 않았다. 전현무는 "멀티가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안유성은 신재원이 놓친 손님들이 나가려고 하자 급하게 나가서 손님들을 붙잡고 직접 서빙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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