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자 만나러 모텔 가" '지팔지꼰' 남편, 웃으며 불륜 고백 충격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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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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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지팔지꼰' 남편이 불륜을 당당히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로운 15기 부부들이 출연해 갈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15기 첫 번째 부부로 30세 남편 박성현과 29세 아내 이수진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먼저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1년 8개월이 됐다는 신혼부부였으나, 이미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져 있었다.
영상에서 남편은 제작진과 통화에서 "얘랑 촬영 못하겠다. 촬영을 접겠다"라고 말했다. 아내 역시 "촬영해도 고쳐질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처음에는 아는 동생 소개로 연락을 하다가,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제가 먼저 대시를 해서 고백을 했다
이수진은 "서로 잘 맞고 잘생겼다. 만난지 얼마 안돼서 양측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했다. 4년 연애하고 식을 올렸다. 결혼 하기 1년 전 쯤 엄마가 폐암이 걸렸다. 엄마가 '내가 언제까지 살지 모르겠으니 너희들이랑 살 맞대면서 살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 집에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부부는 아내의 친정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부의 갈등은 심각해졌고, 급기야 남편은 집을 나갔다. 3개월째 남편은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후 남편은 이혼 서류를 접수했고, 실제로 9월 4일이 되면 이혼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로 아내의 생활비로 인한 빚이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생활비 뿐 아니라 카드값도 100만원 가까이 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카드 값 메꿔주는 거랑 엄마 생활비 10만원 주는 것 말고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의 신용카드 대출로 인해 빚도 진 상황이었다. 남편은 "60프로가 빚 갚는데 쓰인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배달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이후에도 아내의 짜증스러운 말투는 계속됐다. 아내는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 남편을 보자마자 짜증부터 냈고, 장모님 역시 사위를 차갑게 대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되자, 아내의 강도 높은 공격이 이어졌다. 서장훈은 "쏘아붙이는 말투는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저 상황에서 남편은 미치는 거다"라고 아내의 공격적인 언행를 지적했다. 급기야 아내는 분노를 참지 못 하고 손까지 들었다.
결국 서장훈은 "내가 봤을 때 아내가 이렇게 광분하는 정도면 남편이 죽을 죄를 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의부증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어진 아내 측 영상에서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주원인이 남편의 외도 문제임이 밝혀졌다.
아내는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자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웃으며 바람을 많이 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과 결혼 전 동거 2년 차 때 쿠싱 증후군으로 입원을 했고, 그 사이 남편이 바람을 폈다는 것.
아내는 "모르는 여자와 카톡을 했다. 내가 데리러 갈테니까 모텔을 가자고 했다. 업소를 가서 관계도 한 것을 들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고 외도를 당당하게 인정해 보는 이들을 경악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결혼 전에 바람을 폈다. 하늘에서 기회를 준건데 끄떡도 안 한거다. 결국 본인이 결정을 한거다. 그래서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지팔지꼰)는 말이 신뢰를 얻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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