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에스콰이어'의 이학주가 전혜빈에 청혼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 최종화에서는 이진우(이학주)가 허민정(전혜빈)에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우와 비밀 연애 중인 10살 연상 허민정은 주변에서 그를 둘러싼 나이에 관련된 발언에 풀이 죽었다.

허민정은 이진우를 만나 "저녁에 약속 있는 걸 깜빡했다"라며 그를 피하기 시작했고, 풀이 죽은 이유를 안 이진우는 계단으로 허민정을 불러냈다.

이진우는 "우리 큰 누나 만난 거 왜 말 안 했냐. 뭐라 했길래 날 피하냐"라고 물었고, 허민정은 "무시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진우는 "그래 우리 10살 차이 난다. 매번 이 사실이 상기될 때마다 나랑 숨바꼭질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결혼의 조건을 언급하는 허민정에 이진우는 "결혼은 사랑에 미쳐 버릴 것 같을 때 하는 거다. 결혼의 조건은 사랑"이라고 강조하며 "결혼하자. 가족들에게 허락받고 식 올리자. 나랑 살지. 가족들이랑 살 거냐"라고 말했다.

허정민은 "너보다 날 더 사랑한다. 그래야 우리 엄마에게 진 빚을 갚을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진우는 '사랑한다'는 말에 꽂혀 허정민을 끌어안았다.

이진우는 이후 강효민(정채연)과 윤석훈(이진욱)을 불러 결혼을 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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