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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피냄새 좋았던' 장동윤 "살인자 고현정=우리 엄마" 소름 고백(사마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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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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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은 닮은 것일까, 다른 것일까.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 6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6%까지 치솟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안방극장에 더 강력한 몰입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 범인 윤곽이 드러났다. 범인은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고현정 분)이 살해한 피해자에게 아동학대를 당한 채 어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범인의 정체에 다가설수록 차수열(장동윤 분)은 평생 증오한 엄마 정이신과 닮은 자신을 발견, 깊은 고통에 빠졌다.

이날 차수열은 유력 용의자였던 박민재(이창민 분)의 처참한 죽음 위기를 목격했다. 박민재가 차수열을 돕기 위해 혼자 모방범으로 의심되는 '조이'를 유인했다가 벌어진 일. 차수열은 박민재를 끌어안고 "죽으면 안 돼!"라며 절규했지만, 결국 박민재는 죽었다. 또다시 죽음을 막지 못한 차수열은 정이신에게 "당신처럼 생각할게요, 그렇게 행동할게요.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애타게 부탁했다.

박민재의 죽음 이후에도 범인의 폭주는 계속됐다. 다시 걸려온 범인의 전화. 정이신은 이번에도 범인을 도발했다. 연쇄살인 수사팀에서 정이신의 도발 이유를 이해한 것은 차수열뿐이었다. 범인은 휴대전화로 다음 모방 살인을 생중계했고, 경찰은 영상 속 장소로 빠르게 출동했다. 정이신은 차수열에게 "놈처럼, 나처럼 생각해야 돼. 정호야!"라며 차수열의 어린 시절 이름을 불렀다.

/사진=SBS

범행이 진행 중인 만큼, 범인이 그 모습을 계속 휴대전화로 보여주고 있는 만큼 경찰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그러나 범행 장소인 호텔은 객실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차수열은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잡을 생각 하지 마"라는 정이신의 말을 떠올리며 범인을 추적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목숨이 더 중요했던 김나희(이엘 분)는 비상벨을 눌렀고, 결국 범인은 쏟아져 나오는 손님들 틈에 섞여 도주했다.

목숨을 건진 피해자는 해당 호텔의 매니저로 '조이'의 팔로워였다. 피해자 지인은 '조이'가 "자신을 죽이면 여러 명 살리는 것"이라는 말을 했음을 확인했다. 한편 정이신과 범행 영상을 본 차수열은, 영상 속 범인이 흥얼거리는 노래를 통해 범인이 과거 정이신의 범행을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임을 추리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용의자는 '강연중'이라는 인물이었다. '강연중'은 학대로 인한 화상 때문에 코가 일그러진 채 죽은 고양이를 들고 다니는 아이였다. '강연중'의 흔적을 쫓던 중 차수열은 그가 성전환수술을 했을 가능성을 포착했다. 범인의 정체에 다가설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 연쇄살인 수사팀은 정이신과 차수열의 母子 관계를 알았고 지금껏 자신들을 속인 차수열에게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 사이 피해자인 호텔 매니저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며 차수열은 크게 좌절했다.

차수열을 힘들게 한 것은 자신이 평생 증오한 정이신과 닮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다. 차수열은 아내 이정연(김보라 분)에게 "사마귀가 우리 엄마"라고 고백했다. 아내에게 끝까지 감추고 싶었던 진실. 차수열은 놀란 듯 물러서는 이정연에게 자신이 정이신을 닮아 피냄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몸에 흐르는 정이신의 피가 끔찍하다고 털어놨다. 차수열의 슬픈 눈물로 6회는 마무리됐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6회는 범인의 정체에 접근하기 시작한 정이신과 차수열, 정이신과 닮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차수열의 깊은 딜레마와 고통을 촘촘하고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범행 생중계, 범인을 쫓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고 궁지로 몰린 차수열의 고통은 시청자 감정 이입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모방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동학대'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것이 의미심장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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