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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지 나란히 군 입대…세븐틴 ‘군백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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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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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최강 듀오 우지와 호시가 15일과 16일 각각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란히 입대하며 세븐틴의 ‘군백기’가 본격화 됐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톱티어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와 우지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란히 입대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지는 15일, 호시는 16일 각각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세븐틴 활동과 더불어 호시X우지란 듀오 유닛으로 활약하며 팀의 ‘필승 카드’ 역할을 해왔다. 듀오로서 이들은 3월 첫 싱글 ‘빔’(BEAM)을 발매했고, 6월에는 엠넷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미션곡 ‘에코!’(ECHO!)를 통해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입대 직전까지도 ‘열일 행보’로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7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팬 콘서트 ‘워닝’(WARNING)을 개최한 두 사람은 이후 부산, 타이베이, 요코하마 등으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호시는 군 입대 당일에도 솔로곡 ‘테이크 어 샷’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팀 내 최강 듀오의 입대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군백기’(군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본격화된 모양새다. 호시·우지의 입대는 세븐틴 내에서 각각 3, 4번째에 해당한다. 맏형 정한과 멤버 원우가 이미 복무 중이다. 

세븐틴의 최강 듀오 우지와 호시가 15일과 16일 각각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란히 입대하며 세븐틴의 ‘군백기’가 본격화 됐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은 오늘날 케이(K)팝의 글로벌 위상에 불을 당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함께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꼽힌다. 앞서 전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을 입증한바, 세븐틴이 그 뒤를 따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목할 점은 세븐틴이 군백기 대응에 유리한 조건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13명으로 이뤄진 대형 그룹일 뿐 아니라, 해외 국적을 지닌 멤버들도 포함돼 있어 활동 구성이 유연하다. 방탄소년단이 멤버별 군복무 시기를 최대한 좁히는 방식으로 공백 최소화를 꾀했다면, 세븐틴은 그 격차를 벌리며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세븐틴은 13인이 아닌 9인 형태로 ‘세븐틴 월드투어 [NEW_]’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무대에는 정한, 원우, 우지, 호시를 제외한 9명의 멤버가 나서 공연을 펼쳤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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