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결혼' 김종국, 2세 계획 발표 "자녀 한 명 원해, 정자 2억마리 있어"('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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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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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2세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종국이 김희철, 김동현, 김종국을 만나 자신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은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 느닷없이 아침에 전화가 왔다. 머뭇거리더니 곧 기사가 날거라며 결혼한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은 "주위 유부남들이 놀리려고 전화를 엄청 하더라. 너도 이제 인생이 끝났다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결혼 후 정말 행복하다"라며 "싱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한 번도 들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종국 형과 난 끝까지 못 갈 줄 알았는데 형 결혼 소식을 듣고 나보다 우리 엄마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이제 (원년 멤버 중) 우리 엄마 밖에 안 남았다"라며 외로운 심경을 전했다. 김희철의 엄마 역시 "종국 씨와 그동안 얘기를 많이 했는데, 둘이 절대로 안갈 것 같은 느낌이긴 했다. 별안간 저래서 엄청 놀랐다"라고 밝혔다.
또 김희철은 "형수님 본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혹시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라며 의심했지만, 김종국은 "그런 얘기 많이 하던데, 진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종국은 2세 계획에 관해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하나만 바란다. 건강한 아이가 나온다고 하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최근 정자 검사를 했다며 "2억1500마리가 있다더라. 남성 호르몬은 9.98"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부의 신상은 비연예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38세 화장품 관련 CEO', '20살 연하로 유명 영어강사의 딸'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지만, 김종국은 "지금껏 나온 가짜뉴스 중에 성별 빼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 20살 연하도 아니고, 헬스 종사자도 아니다"라고 항간의 루머들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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