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된 윤후, 美 명문대 간 비결 "고1때 DM으로 차이고 공부해" ('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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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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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윤민수 아들 윤후가 모태솔로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성민이 등장했다.
이날 운동하던 윤민수는 아들 윤후를 소환했다. 폭풍 성장한 20세 윤후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얼굴은 그대로다"라고 했고, 이성민은 "저렇게 컸어? 남의 집 애는 금방 커"라고 놀랐다. 미국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재학 중인 윤후는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다고.
윤민수는 팔굽혀펴기 자세를 봐달라고 했고, 윤후는 시범을 보이며 아빠의 자세를 봐주었다. 윤후는 "왜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는 거냐"라면서도 "생각 잘한 것 같다. 요즘 살 많이 쪘으니까"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내가 노래 때문에 살 안 빼는 거다. 미용 목적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윤후는 "미용으로 해야 해. 너무 못생겼다"라고 지적했다. 윤민수가 "나 못생겼다고 하면 네 얼굴에 침뱉기"라고 하자 윤후는 "죄송한데 전 섞였잖아요"라고 응수하기도.
윤후는 짐볼 위에서도 손을 떼고 안정적인 자세로 오래 버텼다. 서장훈은 "밸런스 운동인데, 이렇게 버티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윤후는 근력 운동을 하자며 자신의 방으로 아빠를 데려갔다. 방엔 운동기구가 가득했다. 윤민수 엄마는 "운동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윤후는 일단 몸무게를 재보자고 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이건 정확하지 않지. 난 지방보다 근육 무게가 많다. 아빠 키(174cm)면 적정 몸무게가 68kg이다"라며 거부하려 했지만, 결국 체중계에 올라갔다. 80kg인 걸 확인한 윤민수는 "12kg 빼야 하는 거야? 빼긴 빼야 해"라고 충격을 받았고, 윤민수 엄마는 "나나 쟤나 1년 열두달 다이어트한다"라고 했다.
이어 윤후는 "턱걸이할까?"라고 제안했지만, 윤민수는 "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민수는 "운동 요즘에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 예전에 운동하다 허리 다쳤잖아. 미국에서 애인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니냐. 영화 보면 수영장에서 풀파티하고 그러던데"라고 의심했다. 결국 윤후는 "약간 있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는 "약간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윤후가 턱걸이하는 걸 보던 윤민수는 "등 예술이다. 장난 아니다"라며 등 근육이 제대로 보이게 티를 벗겼다. 윤민수는 "이젠 네가 날씬이고 내가 통통이가 됐다?"라고 했지만, 윤후는 "아빠는 그냥 자이언트지"라고 했다.
윤민수는 윤후에게 "여자친구 없냐. 그럼 아직도 모솔(모태 솔로)이냐. (이종혁 아들) 준수는 중학교 때 손도 잡아봤다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윤후는 "모태솔로 아니라니까"라며 "한번 만나보자고 고백했고, DM으로 내가 차였다"라고 고백했다. 윤후가 "고등학교 1학년 때라 그때부터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하자 윤민수는 "어쩐지 그때 네가 성적이 좋았다. 그래서 미국으로 대학을 갔구나?"라고 깨달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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