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던 김민재, 결국 사고쳤다'…UCL 파포스전 패스 미스에 비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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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간) 키프로스 라마솔에 위치한 알파메가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포스와의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후반 28분 우파메카노 대신 요나단 타를 교체 투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잭슨이 공격수로 나서고 디아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올리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파포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게레이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게레이로는 잭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1분 잭슨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4분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파포스는 전반 45분 오르시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오르시치는 김민재의 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3분 올리세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올리세는 팀 동료 잭슨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미카엘이 걷어내자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파포스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K리그에서 등록명 오르샤로 활약했던 파포스의 오르시치를 행해 잘못된 패스를 시도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파포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3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8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한 김민재는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포스에 대승을 거뒀지만 실점이 비난받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파포스의 직선적인 역습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상당히 취약해 보였다. 계속해서 위치를 벗어났다. 파포스의 득점 직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끔찍한 패스 미스를 했다. 김민재는 경기장 있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가장 약한 선수였다'고 혹평하며 평점 4.5 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경기 초반 잘못된 패스 시도를 했고 이후 눈에 띄지 않았지만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종료 직전 김민재는 다시 한번 잘못된 패스를 시도했다'고 언급하며 평점 4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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